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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출애굽기 (출)

(52) 공동체 원칙, 생명 존중과 공정한 판결(출21:12~27)

by Stephen. 2013. 8. 5.

 


공동체 원칙, 생명 존중과 공정한 판결(출애굽기21:12~27)


생명은 소중한 것
12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 내려 죽일지니라
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공정한 공동체
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
19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20 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21 그가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재산임이라
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6 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줄 것이며
27 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줄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연명하면(21절) 더 살면
과실로 인한 살해는 하나님이 정하신 곳으로 도망해 살 수 있습니다.

부모를 상해 혹은 저주한 자 그리고 사람을 납치한 자는 반드시 죽입니다.

상해는 벌금으로 손해를 배상할 수 있으며, 종을 죽이거나 낙태한 경우도 벌금으로 갚습니다.

이 외에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생명은 소중한 것(21:12~17)
생명은 모두 소중합니다. 빈부의 격차나 지위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생명은 똑같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홀히 여긴다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주어질 것입니다.

남의 생명을 함부로 대하면 결국 자신의 생명도 그렇게 취급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용서하지 않으시고 죽음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의도적인 살인이나 유괴는 모두 죽음으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부모를 모욕하고 때린 자도 사형에 처합니다.

산고를 통해 출생하고 희생으로 양육한 부모를 업신여기는 것은,

생명의 가치를 무시하고 나아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생명 존중은 하나님 공동체의 핵심 가치입니다.

상대방의 생명을 자신만큼 존중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생명을 천하보다 귀한 것으로 여기고 존중합니까?

연약한 부모, 허물 많은 부모조차 공경하며 그들을 끌어안고 기도합니까?

공정한 공동체(21:18~27)
분쟁은 이성적이고 공정하게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소한 말다툼이나 작은 재산 분쟁이

큰 싸움이나 생명을 빼앗는 참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고, 보복은 보복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과도한 보복을 금지하기 위해 상해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마련하셨습니다.

사적인 복수나 감정에 북받쳐 행하는 보복 행위를 공적인 판결로 바꾸셨습니다.

법의 판결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야 합니다. 돈으로 면제받거나 다른 방도로 대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과도한 보복도 안 되지만 가벼운 처벌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보장되어야 함부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복수심처럼 제어하기 힘든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힐 때 어떻게 이겨 냅니까?

분쟁이 생겼을 때 공정한 판단을 내리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대 속에서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솔함을 버리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편에 서서 말씀만을 모든 판단의 근거로 삼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