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열정과 깨달음이 있는 젊은이 (욥32:1~9)

 

열정과 깨달음이 있는 젊은이 (욥기32:1~9)

열정적인 사람
1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4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5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
가르치는 사람
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자 세 친구 모두 말을 그치고 엘리후가 나섭니다.

엘리후는 자기가 의롭다고 하는 욥에게도, 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서 욥을 정죄하는 세 친구에게도 화를 냅니다.

엘리후는 이들보다 연소했기에 이제껏 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어른이라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열정적인 사람 (32:1~5)
성령의 사람은 열정의 사람입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나면 죽은 자처럼 살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이후로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심령 안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입니다.

엘리후는 욥과 세 친구들이 벌이는 논쟁을 말없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논쟁에 끼어들지 않았지만,

이들의 말을 들으며 화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욥이 하나님께 대드는 모습도 화가 났고,

세 친구들이 이유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욥을 정죄하는 데에도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엘리후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논쟁을 보시며 느끼실 감정을 자신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열정은 환경을 뛰어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열정의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 일과 사람에 대한 열정을 얼마나 품고 있나요?

성령이 부어 주시는 열정으로 감당할 일은 무엇인가요?

가르치는 사람 (32:6~9)
하나님은 예상하지 못한 장소나 갑작스런 만남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때에 따라서는 어린아이를 통해 어른을 가르치시거나, 비천한 자를 통해 높은 자리에 앉은 자들을 꾸짖으십니다.

엘리후는 욥과 친구들에 비하면 애송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난 자체보다 하나님의 위엄에 초점을 둡니다.

하나님은 젊은 엘리후를 통해 욥과 친구들을 깨닫게 하십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하나님에 대한 체험, 깊은 깨달음은 엘리후가 선생이 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비록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그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지혜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겸손한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 가르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나보다 어린 사람을 통해 큰 깨우침을 받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태도는 각각 어떠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연륜이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했던 교만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겸손히 행하게 하소서.
제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열정적인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