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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52) 욕망을 따르지 않는 순전한 사람 (욥31:1~12)

by Stephen. 2013. 5. 22.

 


욕망을 따르지 않는 순전한 사람 (욥기31:1~12)


하나님께 묻는 욥
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정직한 신앙인의 삶
5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7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8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오늘의 말씀요약
*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10절) 다른 사람의 집에서 종노릇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말
욥은 자신이 처녀를 주목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는 전능자가 주실 기업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길을 살펴보시면 자신의 온전함을 아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그가 여인에게 유혹되어 악을 꾀했다면 재판에 회부되고 모든 소출을 잃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께 묻는 욥 (31:1~4)
순종은 맹종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는 것은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당하는 고통을 죄의 결과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유 없는 고난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욥도 하나님이 의로운 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우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구들의 조언처럼 그저 회개하며 머리를 조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온전한 순종이 아닙니다. 욥은 하나님께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잘못을 깨우쳐 주시길 요청합니다.

이는 반항이 아닙니다. 온전한 신앙을 갖기 위한 진실하고 정직한 몸부림입니다.

하나님께 답을 구하는 구도자의 자세입니다. 순종하는 척하는 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믿음은 진정한 깨달음에서 시작됩니다.
- 욥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순전함을 주장할 수 있나요?

온전한 순종과 겉치레 순종의 결과는 각각 어떠할까요?

정직한 신앙인의 삶 (31:5~12)
신앙인은 늘 하나님 앞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주인은 더 이상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했습니다.

잔치를 벌이고 혹시 죄를 지었을까 걱정되어 번제를 드릴 정도였습니다.

불의한 일을 가까이하지 않았고, 한 번도 헛된 발걸음을 옮기거나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육체의 정욕을 채우려는 유혹도 이겨 냈습니다. 욥은 죄악을 탐하는 자가 받을 심판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이 때문에 욥은 당연히 심판의 재앙을 면할 것이라 확신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재앙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심판을 면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의가 아닌 오직 은혜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 앞에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 가장 쉽게 넘어지는 죄의 유혹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눈앞에 계시다면 마음가짐과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시는 주님, 주님 앞에 낱낱이 드러난 제 죄악을 용서하소서.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의 거룩한 시선을 의식하며, 고난 중에도 거룩함과 정결함을 선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