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13) 하나님께 뿌리내린 삶입니까? (욥8:11~22)

by Stephen. 2013. 4. 11.

 


하나님께 뿌리내린 삶입니까? (욥기8:11~22)


생명을 먹어야 함
11 왕골이 진펄 아닌 데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 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
12 이런 것은 새순이 돋아 아직 뜯을 때가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
13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저속한 자의 희망은 무너지리니
14 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15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붙잡아 주어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
뿌리가 중요함
16 그는 햇빛을 받고 물이 올라 그 가지가 동산에 뻗으며
17 그 뿌리가 돌무더기에 서리어서 돌 가운데로 들어갔을지라도
18 그곳에서 뽑히면 그 자리도 모르는 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
19 그 길의 기쁨은 이와 같고 그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나리라
20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시므로
21 웃음을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22 너를 미워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라 악인의 장막은 없어지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왕골(11절) 여러해살이풀인 파피루스
진펄(1절) 땅이 질어 질퍽한 벌
서리어서(17절) 식물의 덩굴이나 뿌리가 한곳에 많이 엉클어져서
빌닷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는 물 없는 갈대처럼 자라지 못하고 말라 버린다고 말합니다.

그런 자는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아 보존되지 못하고, 조금 뿌리를 내리더라도 곧 뽑히고 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시지 않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생명을 먹어야 함 (8:11~15)
우리는 생명을 주신 하나님과 늘 함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생명력을 공급받아야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더 흥하고 평안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런 흥함과 평안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왕골과 갈대는 물이 있는 곳에서는 빠르고 풍성하게 자라지만,

물이 마르면 다른 식물보다 더 빨리 죽습니다. 빌닷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가 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미련한 자는 거미줄이 튼튼한 줄 알고 의지하려고 합니다. 의지할 것이 못되는 것을 의지하는 것은 헛일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늘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물은 왕골이나 갈대를 살릴 수 있지만, 왕골이나 갈대는 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무엇을 의지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언제, 어떻게 깨달았나요?

하나님께 생명을 공급받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뿌리가 중요함 (8:16~22)
식물의 아름다움은 나뭇잎과 열매로 드러나지만, 건강함은 뿌리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풍성함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앙의 깊이를 중시해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삶을 보장해 줍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없는 나무는 곧 싱싱함이 사라지고 맙니다.

빌닷은 욥의 상황을 겉으로만 보고 하나님께 뿌리내리지 못한 삶이라고 단정합니다.

그래서 욥에게 순전한 삶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절대 버리지 않으시므로,

욥이 돌아가기만 하면 다시 그의 삶에 기쁨이 채워지고, 그를 미워하던 자들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욥이야말로 하나님께 뿌리내린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잃고도 하나님께 붙어 있는 자입니다.

믿음은 삶의 중심이며 근본입니다.
- 믿음의 뿌리를 어디에, 얼마나 깊이 내리고 있나요?

사람을 겉모양으로 속단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높은 곳에 마음을 두고 교만했음을 회개합니다.

말씀 앞에서 끊임없이 나를 비우며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게 하시고, 남을 속단하며 충고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