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전능자의 징계는 유익합니다 (욥5:17~27)

 

전능자의 징계는 유익합니다 (욥기5:17~27)

고난에 은혜가 있다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경험이 진리는 아니다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때에 들어 올림 같으니라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혀의 채찍(21절) 비방, 저주, 조롱을 뜻함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23절) 돌이 농사를 방해하지 않아 풍성한 수확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
엘리바스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은 아프고 상하게 하시지만 싸매고 고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징계를 달게 받는 자는 환난과 기근과 전쟁에서 구원받고, 장막의 평안함을 누리며, 재산의 손실이 없고,

자손의 수도 많아지며,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는 복을 받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고난에 은혜가 있다 (5:17~21)
고난은 은혜의 견인차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파멸과 죽음이 아닌 회복과 변화를 위해 주어지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징계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대신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여러 가지 환난을 만나도 구원받는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직 남아 있다는 증거이므로 그 사랑에 의지해 회개하고 용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무언가 잘못되어 갈 때 하나님은 경종을 울리십니다.

그 경종을 제대로 받아들인 사람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것이 고난이 주는 은혜입니다. 아직 우리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남아 있다는 사실은 감사의 조건입니다.
- 고난을 통해 얻은 기쁨이나 유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을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나요?

경험이 진리는 아니다 (5:22~27)
하나님의 징계와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큰 복을 받습니다.

엘리바스는 이것이 두말할 필요도 없는 명확한 진리라고 확신합니다.

잠깐 징계를 받는 동안 하나님께 돌아온 자는 멸망과 기근에서 보호받으며 풍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자손은 번성하고, 장수의 복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욥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갑자기 멸망을 당해 가난해졌고, 세상 모두가 대적이 되었으며, 자녀는 모두 죽고, 몸도 병들었습니다.

욥의 상황은 욥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었지만, 엘리바스는 자신의 경험에 따라 욥의 몰락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이 알고 경험한 바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도 유한한 인간일 뿐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는 어떤 복을 받나요?

사람들의 형편과 처지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저를 치료하시고 회복시키는 분임을 믿습니다.

고난을 통해 얻은 기쁨과 은혜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중보하는 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