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확신이 넘치면 교만이 됩니다 (욥5:1~16)

 

확신이 넘치면 교만이 됩니다 (욥기5:1~16)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9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태도도 중요하다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올무(5절)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사용하는 올가미
엘리바스는 분노와 시기가 미련한 자를 멸하기에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어지고,

그의 재산은 빼앗기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 같으면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의탁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큰일과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고, 계교와 계략을 꺾으시며, 가난한 자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5:1~7)
사람은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그 원인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사람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분노를 표현할 까닭이 없고, 이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분노를 쏟아 내는 욥의 태도에 적지 않게 실망합니다. 엘리바스가 보기에 모든 책임은 욥에게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욥의 고난은 마치 불꽃(불티)이 위로 날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불꽃이 위로 날아간다면 그 아래에 불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재난과 고생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엘리바스가 욥의 책임을 강조하는 까닭은

고난을 겪을 때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가 바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마음 위에 하나님의 은총과 회복이 임합니다.
- 고난의 원인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는 않나요?

고난의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으려고 할때 저지르기 쉬운 잘못은 무엇인가요?

태도도 중요하다 (5:8~16)
하나님을 찾고, 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겸손한 자만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을 찾으며, 그의 모든 죄를 고백하라고 권면합니다.

자신은 이미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깊이와 넓이가 있고,

그분은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교활하고 교만한 자를 꺾으시고 비천한 자를 구원하시는 의로우신 분입니다.

욥도 이런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안다면 하나님께 불손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교만한 태도로 욥을 정죄했습니다. 교만한 마음으로 하는 충고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바른말이지만 듣는 이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음에 유의하나요?

상대방이 연약한 처지에 있을수록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나 같으면’이라는 말로 친구의 신앙을 비하하고,

사랑 없는 충고로 어려움을 당한 친구를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먼저 저 자신을 돌아보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