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예고 없이 주어진 재앙 (출8:16~24)

 

예고 없이 주어진 재앙 (출애굽기8:16~24)

이 재앙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파리 재앙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아론이 지팡이로 땅의 티끌을 치자 온 땅의 티끌이 이가 됩니다.

요술사들도 이를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정하지만, 바로는 완악해 듣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은 파리 떼를 보내 애굽 사람의 집에 가득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은 구별해 파리가 없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 재앙(8:16~19)
모르고 지은 죄보다 알고 지은 죄가 더 큽니다. 은혜를 체험하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돌이키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재앙을 예고하시고, 바로가 듣지 않을 경우에 시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이 재앙은 아무런 예고 없이 이뤄졌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하셔서 아론으로 하여금 땅의 티끌을 치게 해 온 땅의 티끌이 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개구리가 죽는 것을 직접 보고도, 바로가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항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전과 달리 물이 아닌 땅을 통해 재앙을 내리셨고,

일등 국민이라 자부하던 애굽 백성 모두가 옷을 벗고 이를 잡아야 하는 부끄러운 장면을 연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는 자는 높이시고, 그분을 무시하는 자는 무시당하게 하십니다.
-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고도 쉽게 이전의 죄악 된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지 않도록 주의합니까?

파리 재앙(8:20~24)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십니다. 네 번째 파리 재앙에서 하나님은 애굽 백성이 사는 땅과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을 구별하셨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무수히 많은 파리 떼를 바로의 궁전과 애굽 온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사랑하시며, 그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도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같은 고난이라도 불신자에게는 고집과 불순종으로 인한 심판일 뿐이지만,

신자에게는 훈련과 성숙을 위한 연단의 과정입니다. 신자에게는 감당치 못할 시험이 없으며,

시험을 당할 때도 피할 길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까?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심을 믿고 담대히 행합니까?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만이 온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

어떤 역경에도 자기 백성을 구별해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제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