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매사에 순종과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출7:1~13)

 

매사에 순종과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출애굽기7:1~13)

핑계보다 순종을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기적보다 믿음을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자신의 입이 둔하다고 고백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아론을 대언자로 세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고 애굽에 많은 이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자,

바로도 요술사를 불러 그와 같이 행하고 믿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핑계보다 순종을 (7:1~7)
재능이나 언변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과 충성입니다. 출애굽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모세는 입이 둔한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고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논리와 화술로는 바로를 설득할 수 없으며,

애굽이 큰 재앙을 겪은 후에야 이스라엘을 놓아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모세에게는 신적 권위를 덧입혀 주시며,

대언자로 아론을 세워 주십니다. 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람들과 협력하며 도움을 받으면 맡은 바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핑계를 대며 사명을 회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바른 선택입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하나님은 소명을 주시고 방관하시는 무책임한 분이 아닙니다.

변명과 불순종 대신 적극적인 순종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 핑계와 변명을 대며 순종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 부족함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며 담대히 행합니까?

기적보다 믿음을(7:8~13)
믿는 마음과 깨닫는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적은 믿음으로 연결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이적을 요구하는 바로 앞에서 모세와 아론은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나 완고한 바로는 기적을 보고 하나님을 믿기는커녕 애굽의 마술사들을 불러 그들이 같은

이적을 행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대항하려 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기적을 통해 믿음을 얻었지만,

바로와 그 신하들은 불신과 강퍅함을 드러냈습니다. 깨달음이 없는 사람에게 기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기적을 보고도 하나님을 더 시험할 뿐입니다. 결국 뱀으로 변한 아론의 지팡이가 다른 뱀을 모두 잡아먹습니다.

이는 장차 대대적인 재앙이 애굽에 몰아닥칠 것을 예고합니다.

기적을 보고도 믿음에 이르지 못하면 더 큰 재앙에 직면하게 됩니다.
- 기적 자체보다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보는 믿음이 있습니까?

완고하고 강퍅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도록 늘 자신을 돌아봅니까?

오늘의 기도
부족하고 연약한 저이기에, 결국 제 삶에서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핑계가 아닌 순종을 선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