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마음이 변화되면 예배와 삶이 달라집니다 (롬12:1~8)

 

마음이 변화되면 예배와 삶이 달라집니다 (로마서 12:1~8)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영적(1절)  ‘합당한’, ‘합리적인’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오늘의 말씀요약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지체며,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거룩한 산 제물과 영적 예배(12:1~2) 

성도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영적 예배’는

이성적이면서 가장 합당한 예배요, 변화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제물은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며, 죽

음으로 그 역할을 감당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해결한 완전한 제물이셨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의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주님으로 모신 사람은

온몸과 전인격으로 거룩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며, 새 마음을 소유한 새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성령은 성도의 마음을 날마다 거룩하게 빚으십니다. 마음이 변화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세상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마음의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하나요? 

- 적용 질문: 주일만이 아니라 주중에도 예배자의 삶을 이어 가기 위해 내게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새로워진 공동체와 은사(12:3~8)

그리스도인은 생각이 변화되어 세상과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은 더 높아지고,

더 가지기를 추구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더 낮아지고 더 사랑하기를 추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생각과 행동의 변화는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사랑과 용서와 순종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을 따라 겸손히 행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지체들의 은사를 존중하고, 그들이 맡은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줍니다.

또한 하나님이 맡기신 은사를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깁니다.

매사에 교만이 아닌 겸손을, 비교가 아닌 존중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마음과 생각이 변화된 사람의 모습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몸의 비유를 들어 그리스도인의 다양한 은사를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은사 목록 중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요?

이 은사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동체를 섬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생각이 변화되고 생명이 살아 움트는 참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저와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다양한 은사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 사회와 민족과 열방을 돕고 살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