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은혜로 받은 구원이기에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롬11:13~24)

 

은혜로 받은 구원이기에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로마서 11:13~24)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 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 골육(14절) 뼈와 살을 이르는 말로, 여기서는 가족, 친족, 동족을 이른다.

* 진액(17절) 생물의 몸 안에서 생겨나는 액체를 말한다.
* 좋은 감람나무(24절) ‘재배된 올리브 나무’를 말하지만, 여기서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 접붙임(24절) 원래 나무에 다른 종류의 가지를 접목하는 것으로, 연합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돌감람나무인 이방인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 되어 뿌리 진액을 받는 자가 되었으니,

교만하지 말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뿌리가 가지를 보존하며, 하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원가지가 믿음에 머무르면 더욱 자기 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참된 복음은 배타주의와 우월 의식을 초월합니다. 바울은 감람나무 접붙임 비유로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

설명합니다.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을, 참감람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을,

뿌리는 이스라엘의 조상을 가리킵니다. 돌감람나무였던 이방인이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된 것이고, 뿌리가 가지를 보전하는 것이기에

접붙여진 이방인은 겸손해야 합니다. 한편 먼저 복음을 믿어 의롭게 되었다고 교만하면 안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취할 태도는 자랑이 아닌 끝없는 겸손입니다. 

 

- 묵상 질문: 감람나무의 접붙임 비유에서 얻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어디에 뿌리내리고 있나요?

은혜를 받을수록 두려움으로 겸손히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