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복음을 전할 때 회복과 평안이 임합니다 (롬10:14~21)

 

복음을 전할 때 회복과 평안이 임합니다 (로마서 10:14~21)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좋은 소식을 전했지만, 그것을 들은 이가 다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종일 손을 내미셨고, 그분의 백성 아닌 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복음 전도의 의미(10:14~15) 

복음 전도는 믿음을 갖기 위한 필연적 전제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입니다(마 28:19~20).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부르시지만, 전하는 이가 없다면 아무도 복음을 들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전도를, 압제 아래 있던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비전과 연관시킵니다(사 52장 참조).

곧 바울의 전도는 하나님 백성의 궁극적 회복을 위한 것이며, 은혜의 때를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포로 되었던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알리는 기쁜 소식과도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복음 전도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 백성이 회복되고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발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발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왜 자신의 복음 전도를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의 상황과 연관시키나요?

- 적용 질문: 내게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제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듣고도 불순종한 유대인(10:16~21)

은혜 중 은혜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깨우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쁨이 되어야 할 바울의 복음 전도는 오히려 유대인의 시기와 노여움을 샀습니다.

유대인이 보기에 복음을 받은 이방인은 미련한 자들이고, 원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에게 하나님은 자신들만의 하나님이어야 했습니다. ‘그 소리’(복음)가 온 로마에 퍼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말씀을 받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거슬러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유대인의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여전히 버리지 않으십니다(11:1).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까지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젖먹이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보다도 큽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이 하나님과 이방인에 대해 편견을 가졌던 것은 무엇때문인가요? 

- 적용 질문: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고통에 눌린 사람, 죄로 탄식하는 사람,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완고한 사람 등 주님이 필요한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발이 되게 하소서.

온 세계에 구원의 소식이 전해지도록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으로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