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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45) 형식적 신앙을 내려놓으라 (삿 20:19~34)

by Stephen. 2015. 10. 17.

 


형식적 신앙을 내려놓으라 (사사기 20:19~34)

 

19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23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 하시는지라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베냐민 자손이 이스라엘과 싸워 두 번 다 이깁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금식하며 아뢰자 그들을 넘겨주리라

하십니다. 다음 날 이스라엘은 군사를 매복하고 지는 척 도망해 베냐민 자손을 큰길로 꾑니다.

그 틈에 복병이 기브아에 이르나 그들은 눈치채지 못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승자 없는 전투(20:19~25) 

형식에 그치는 신앙은 불신앙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브아로 나아가 진영을 갖춥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 지파와 싸움을 두 차례 벌이지만 모두 패하고 40,000명이나 잃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하기 전에

두 번 모두 벧엘로 나아가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모두 패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 전투는 어느 쪽도 의롭지 않은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기브아의 불량배를 감싸고

전쟁에 나선 베냐민 지파는 말할 것도 없고, 벧엘로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은 이스라엘 백성도 의롭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형식적으로 벧엘에 찾아가서 경건의 모양만 갖추었을 뿐, 그들 안에 있는 죄악(19장)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고 베냐민 지파를 직접 심판하려 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회개가 없었습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은 두 번의 전투에서 왜 패배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남들 앞에서 상대적 의로움이나 경건의 모양을 내세운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이스라엘 백성의 변화(20:26~34)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돌아볼 때 생겨납니다. 두 번의 전투에서 패한 이스라엘은

다시 벧엘로 올라갑니다. 옳다고 생각했던 자신들의 소견을 진정으로 내려놓고 여호와의 뜻을 구합니다.

그들이 눈물과 금식과 희생 제사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자, 하나님은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반면에 두 번의 승리로 의기양양해진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완전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전쟁에 나섭니다. 회개로 하나님께 승리를 약속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힘으로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 베냐민 지파의 죄악을 징계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이 두 번 패한 후 하나님 앞에서 행한 일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치열한 영적 전쟁터인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연약한 지체를 사랑으로 품고, 죄짓는 형제를 위해 아파하며 중보하는 마음을 제게 부어 주소서.

하나님이 품으셨던 긍휼함으로 사람들을 보게 하시고

진정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