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주님께 의지와 시간을 드리십시오 (출29:35~46)

 

주님께 의지와 시간을 드리십시오 (출애굽기29:35~46)

의지를 요구하시다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매일을 요구하시다
38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39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
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44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힌(40절) 용량 단위로 약 3.6리터
* 전제(40절)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붓는 제사
* 소제(41절)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
제사장의 위임식은 7일간 하는데 매일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1년 된 어린 두 양으로 아침과 저녁에 번제를,

밀가루로 소제를, 포도주로 전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회막 문에서 이스라엘을 만나시니,

그 영광으로 회막이 거룩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의지를 요구하시다 (29:35~37)
하나님께 선택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받은 자로서 거룩한 삶을 계속 살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룩한 삶은 순간의 감정이나 사건으로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동반된 결단을 실행함으로써

서서히 완성됩니다. 제사장의 위임식은 7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게다가 제단의 속죄만을 위해 매일 수송아지 한 마리를 특별한 속죄제로 드렸습니다.

제단이 거룩해야 그에 닿는 모든 것이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은 제물의 피와 관유가 묻은 옷을 입고 7일간 거의 하루 종일 제사만 드렸을 것입니다.

그 기간에 그들은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을 결단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결단이 기도 가운데 늘 있어야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헌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감정의 신앙에서 의지의 신앙으로 나아가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드리기 위해 무엇을 기꺼이 포기하겠습니까?

매일을 요구하시다 (29:38~46)
성도는 늘 하나님 곁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끔 만나는 친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유력자와 다릅니다. 그분은 매일 우리와 함께하시며, 가장 친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아침과 저녁 두 차례, 1년 된 어린 양 한 마리를 밀가루, 기름, 포도주에 섞어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만나시고,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이 제사장과 백성에게 거룩함과 성결을 요구하신 것은 날마다 예배로 만나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 내게 예배는 어떤 시간이며, 그 중요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닌, 매일 예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입니까?

오늘의 기도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주님의 얼굴을 찾겠습니다.

하루를 마칠 때면 온종일 저와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결단대로 행하도록 저를 붙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