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성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 (출25:1~22)

 

성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 (출애굽기25:1~22)

성막을 위한 예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5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임재하시는 하나님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 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며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관유(6절) 올리브유에 향료를 섞어서 만든 것. 주로 제사장이나 성전의 물건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에 사용됨
*호마노(7절) ‘마노’의 일종. 보석이나 장식품 혹은 세공물이나 조각의 재료로 사용함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기쁜 마음으로 내는 예물을 받으라고 명하십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실 성소를 짓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장막과 기구의 모양을 친히 알려 주십니다.

증거궤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그룹 둘을 연결한 속죄소를 궤 위에 얹은 다음, 그 안에 증거판을 둡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막을 위한 예물(25:1~9)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매일 보고 싶어 하듯이, 하나님도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계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첫 번째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온갖 귀한 금속과 염색 실, 동물 가죽, 조각목, 향품, 보석 등 매우 귀한 것들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신 진귀한 예물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실 성소를 짓는 데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이 예물들을 사용해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모양대로 장막과 기구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직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가지고 오는 예물만 받으라고 하십니다.

불평이나 거리끼는 마음에서 억지로 가져오는 예물로는 거룩한 성소를 만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쁨과 감사로 지은 성소에 머무십니다.
-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거하실 거룩한 보좌가 있습니까?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예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임재하시는 하나님(25:10~22)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시내 산 위로 부르신 이유도 언약의 문구를 새긴

돌판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성소 제작의 첫 번째 지침은 언약궤의 상세한 제작법을 밝힌 것입니다.

언약궤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옷을 입힌 운반 가능한 상자입니다.

그 안에는 언약이 새겨진 돌판이 들어갈 것입니다. 언약의 돌판을 넣고 속죄소라는 덮개로 덮는데,

그 위에는 그룹이라 부르는 파수꾼이 마주 보고 서서 언약을 보호합니다.

언약궤의 제작법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잘 보여 줍니다.

언약을 세우신 분도, 이행하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처럼, 나도 하나님과의 언약에 신실합니까?

신실한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가를 생각할 때마다 안심이 됩니다.

하나님 이외의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날마다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