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응답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 (출15:22~27)

 

응답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15:22~27)

기적 그 이후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말씀을 통한 치유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은 수르 광야에서 3일 길을 걷는 동안 물을 얻지 못합니다.

간신히 얻은 물마저 너무 써서 마실 수 없자 그곳을 마라라 부릅니다.

이스라엘은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나무를 모세가 물에 던지니 쓴 물이 단물이 됩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분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기적 그 이후 (15:22~24)
기적의 체험이 악한 본성을 바꾸지 못합니다. 불과 3일 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목격했습니다.

바닷속을 마른 땅처럼 걸어서 건넜고, 강력한 애굽 군대가 납처럼 바다에 수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흘 동안 물을 얻지 못하자 또다시 신속하게 옛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마라에 도착해 물을 마셨는데, 너무 써서 먹을 수 없게 되자 모세를 원망한 것입니다.

이전의 찬송과 간증은 어디로 갔는지 의심과 패역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감동으로 충만했다가도 조금만 어려워지면 금방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회귀합니다. 마라의 쓴 물을 맛본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마실 물만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려면 부패한 자아를 청산해야 합니다.
- 크고 작은 시험을 만날 때 어떻게 극복합니까?

쉽게 원망하고 불평합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기쁘게 순종합니까?

말씀을 통한 치유(15:25~27)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해결책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나무를 꺾어 물에 던지게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마라의 쓴 물은 즉시 달아졌고, 먹을 수 있는 물이 되었습니다. 아픈 사람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고 징계하시는 대신, 물 없는 사막에서 결코 망하지 않을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온갖 질병에 감염되어도, 계명을 지키는 이스라엘은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죽게 된다면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고난과 역경을 만난다고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반드시 살길이 열립니다. 어려움은 변장된 축복에 불과합니다.

마라의 쓴 물을 통과하면 엘림의 풍성한 오아시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말씀 속에서 치유를 경험할 만큼 말씀을 깊이 묵상합니까?

오늘의 기도
쓴 물을 달게 만드신 치료의 하나님이 제 삶의 쓴 고난도 기쁨으로 변화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광야 같은 길을 걸을 때, 엘림의 복이 준비되어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