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역전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출15:1~12)

 

역전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출애굽기15:1~12)

용사이신 하나님
1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

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큰 구원을 찬송합니다.

용사이신 하나님은 바로의 군대와 병거를 바다에 던지시고 그들을 돌같이, 납같이 가라앉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고 그분을 거스르는 자를 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과 기이한 역사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용사이신하나님 (15:1~6)
역전은 평범한 승리보다 큰 감동을 줍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원받은 모세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전심으로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바로의 기병대야말로 세계 최강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애굽 군대를 한꺼번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애굽 군사는 아무도 홍해를 건너지 못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사실 그들은 애굽에 임한 열 가지 재앙을 보고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다가, 바로의 군대가 돌진해 오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후에야 하나님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자기 고백으로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구원이시로다’라고 찬양합니다.
- 내 힘과 노래요 구원이신 하나님께 오늘 어떤 찬양을 드리겠습니까?

지금은 고통 가운데 있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합니까?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15:7~12)
하나님은 피조 세계를 완벽하게 통제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바닷속을 지나갈 때,

주님의 콧김에 물이 쌓여 파도가 언덕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단단한 물건처럼 쌓여 옹벽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애굽 군대가 앞을 다퉈 쫓아오자 다시 바람이 불어 바다가 덮였고, 대적들은 납처럼 물에 잠겼습니다.

하나님의 위엄에 필적할 자는 없습니다. 바람과 바다도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합니다.

세상 만물 중에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되지 않은 것이 없고,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자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인간은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직하게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크신 권능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저의 힘이요 노래시며 구원이신 하나님이 제 삶에 베푸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찬양으로 보답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