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바닷속에도 길이 있습니다 (출14:21~31)

 

바닷속에도 길이 있습니다 (출애굽기14:21~31)

바닷속으로 걸어가다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바닷속으로 사라지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큰 동풍(21절) 평상시엔 북쪽(육지)에서 서쪽(해안)으로 바람이 불었음. 그

러므로 동풍이 분 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이적이었음
모세가 손을 내미니 바닷물이 물러가고 마른 땅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갑니다.

하나님의 간섭으로 바로의 군대는 병거 바퀴도 잃고 어지러운 가운데,

다시 바닷물이 흘러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를 신뢰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닷속으로걸어가다 (14:21~25)
하나님의 방법은 세상의 방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누가 바닷속에 길이 있으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바닷속을 마른 땅처럼 걸어간 역사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특별한 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추격해 역시 바닷속으로 들어온 애굽 군대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어지럽게 하자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닷속을 지나는 집단적인 세례를 통해 애굽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났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이십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십니다.
-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막혀 있는 상황에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바닷속으로 사라지다 (14:26~31)
아무리 강한 군대도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무적의 용사이십니다.

이스라엘을 추격해 바닷속으로 들어온 애굽 군대는 결코 전진할 수 없었습니다.

새벽에 바다 한가운데 있음을 깨달은 애굽 군대는 위험을 느끼고 황급히 도주하려 했습니다.

모세가 다시 지팡이를 들어 바다를 가리키자, 갈라졌던 홍해가 다시 합쳐졌습니다.

애굽이 자랑하던 특별 병거 600대와 최정예 마병들은 한꺼번에 바닷속에 수장되었습니다.

다음 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에 떠오른 시체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자가 진정 강한 자입니다. 인간의 강함보다 하나님의 약함이 승리를 보장합니다.

정욕과 혈기를 버리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길로 가야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애굽의 모든 군대를 단번에 수장시키신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까?

어리석고 연약한 인간이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홍해를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바닷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 되시니 감사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권능의 손길을 체험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