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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출애굽기 (출)

(26) 애굽의 태양신을 무력화시킨 재앙 (출10:21~29)

by Stephen. 2013. 7. 10.

 


애굽의 태양신을 무력화시킨 재앙 (출애굽기10:21~29)


태양의 상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바로의 술책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자 온 땅에 3일간 캄캄한 흑암이 임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거하는 곳에는 빛이 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양과 소를 두고 떠나라고 제안하지만,

모세는 여호와께 드릴 번제물을 두고 갈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이후로 모세와 바로는 다시 보지 않기로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태양의 상실 (10:21~23)
하나님의 권능은 초자연적 현상을 수반합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자, 애굽 땅에 흑암이 임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태양을 비춰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을 거부하며

의도적으로 불순종하는 애굽 땅에 예고 없이 사흘 밤낮으로 흑암을 내리셨습니다.

이 흑암은 하나님이 일반 은총을 거둬 가신다는 표시인 동시에,

애굽 사람들에게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재앙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가장 큰 신이 태양신이었고, 바로는 태양신의 아들로 일컬어졌기 때문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낙심한 나머지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자손이 있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자연계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 태양, 공기, 물 등 자연의 은총과 혜택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합니까?

불순종과 반역은 내 삶뿐만 아니라 주변에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바로의 술책 (10:24~29)
간교한 바로는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도 얄팍한 노림수를 씁니다.

애굽을 떠나 마음껏 예배를 드리되, 제물이 될 양과 소는 두고 떠나라고 제안한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나가서 제사를 드리도록 허락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제사를 드릴 수 없도록 원천 봉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활한 바로의 기만책에 모세는

도리어 하나님께 제사할 제물을 바로가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울러 광야에 나갈 때 어떤 짐승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 마리도 두고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바로는 모세를 다시 보는 날에는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명분보다 실제 의도가 더 중요합니다.

뱀 같은 지혜로움으로 세상의 기만전술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세상 왕의 명령을 거절할 용기가 있습니까?

세상의 교묘한 기만전술을 분별하는 성령의 지혜가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왕의 왕이신 주님의 크신 능력을 보고도 바로처럼 계속해서 핑곗거리를 찾는

어리석음이 제게도 있지 않은지요.

저의 길을 바꾸어 주님이 매일 행하시는 구원 안으로 들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