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구원과 심판의 분기점, 어린 양의 피 (출12:1~13)

 

구원과 심판의 분기점, 어린 양의 피 (출애굽기12:1~13)

유월절 준비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유월절 표시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문설주(7절) 문짝을 끼워 달기 위해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
*인방(7절) 출입구나 창 따위의 아래위에 가로놓여 벽을 받쳐 주는 나무 또는 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달이 해의 첫 달입니다.

이달 10일에 가족대로 흠 없고 1년 된 숫양을 취해 14일까지 간직했다가 해 질 때 잡아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릅니다.

그 밤에 고기를 구워 급히 먹고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사릅니다.

이 피가 표적이 되어 이스라엘 집에는 죽음의 재앙이 임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유월절 준비(12:1~11)
지금까지 재앙들을 내릴 때 하나님은 별도의 요구 사항 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일방적으로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는 마지막 재앙을 시행하실 때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음의 재앙이 넘어가도록 특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후에 식구들이 함께 모여 고기를 먹도록 하셨습니다.

아울러 유월절 예식을 위해 지켜야 할 규례, 곧 어린 양의 종류와 요리법,

식사법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혈통이나 할례, 종교적 전통이 구원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이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 죄인 된 내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유월절 어린 양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유월절 표시(12:12~13)
심판과 구원을 가르는 유일한 기준은 어린 양의 피입니다.

마지막 대재앙의 밤에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셨습니다.

그러나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무사했습니다.

인간의 죄는 계몽이나 교육으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은 오직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모든 저주와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보혈의 능력으로 죄에서 해방되어 참 자유와 안식을 얻게 됩니다.

십자가만이 죄의 세력과 형벌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지만,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대속하신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게 됩니다.
-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그리고 보혈의 은혜 안에서 살아갑니까?

참된 용서와 구원과 사랑의 기초는 결국 누구에게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유월절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피 흘리심을 기억하며,

교만과 아집과 욕심을 버리고 새 출발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