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권능을 알게 한 재앙 (출애굽기9:13~26)
우박 재앙을 예고함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우박 재앙을 실행함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교만한 바로에게 무거운 우박을 내리십니다.
바로의 신하 중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종과 가축을 집으로 피신시킵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지팡이를 들자 우박과 불덩이가 내려 들의 사람과 짐승과 식물을 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있는 고센은 안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우박 재앙을예고함 (9:13~21)
만약 하나님이 진노를 있는 그대로 발하신다면, 애굽은 단번에 폐허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재앙의 단계를 정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애굽 전역에 우박과 불을 내리려 하십니다. 이 재앙을 통해 바로의 교만을 꺾으시고,
그분만이 우주의 통치자요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분명히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박과 불을 내리시기 전에 애굽 백성에게 하루의 기한을 주어, 들에 있는 가축을 집으로
피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셨습니다. 말씀을 두려워해 순종한 사람은 비록 애굽 사람일지라도 재앙을
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누구든지 깨닫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때 순종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여러 번 경고하셨는데, 깨닫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순종의 기회가 오늘 하루뿐이라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우박 재앙을 실행함 (9:22~26)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지팡이를 들자 애굽 전역에 우박과 불덩이가 떨어졌습니다.
하늘은 양식과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유황과 불과 우레와 큰 비를 내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해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신시키지 않은 사람은 모두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해 안전지대로 대피한 사람은 모두 재앙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과 불이 전혀 내리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훈련받아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통해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 가감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존중하고 순종합니까?
최근 주변의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바로처럼 완악한 제 안의 교만을 내려놓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아들이기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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