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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72) 리워야단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 (욥41:1~34)

by Stephen. 2013. 6. 11.

 


리워야단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 (욥기41:1~34)


제어할 수 없는 리워야단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 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 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 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같이 튼튼하구나
최고 권력자는 하나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같이,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리워야단(1절) 바다에 산다고 생각되던 거대한 동물로, 고대 사람들은 혼돈을 가져오는 신화 속 생물로 이해함
리워야단을 밧줄이나 갈고리로 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리워야단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입에서 불길이 나오고, 몸은 돌처럼 튼튼해 창칼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리워야단에 대해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에게 군림하는 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제어할 수 없는 리워야단 (41:1~24)

리워야단은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의 탁월함을 드러내는 공포스러운 피조물입니다.

악어와 비슷한 생물로, 바라보기만 해도 두렵고 공포가 느껴집니다.

리워야단의 목에 줄을 매달았다고 해서 애완동물이 될 수는 없습니다.

리워야단과 종의 계약을 맺었다고 안전하게 여기는 것도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이 리워야단을 언급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논쟁은 리워야단과 싸우는 것보다 훨씬 무익한 일임을

깨우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인간의 죄성은 리워야단과 같습니다.

죄성은 줄을 매달았다고 길들여지지 않고, 계약을 맺었다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리워야단을 길들일 수 없는 것처럼, 죄성도 순종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최고의 야수인 리워야단처럼, 죄성도 가까이하는 이들을 죽음으로 이끌어 갑니다.
- 하나님과 논쟁하는 것이 어리석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를 번번이 넘어지게 하고 무너뜨리는 죄는 무엇인가요?

최고 권력자는 하나님 (41:25~34)
하나님은 리워야단을 교만한 자 중의 왕이요, 가장 높은 자리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권력자라고 소개하십니다.

욥은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의로운 자로 여겼지만, 리워야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리워야단은 세상을 지배하는 자처럼 굽니다. 그가 지나는 곳마다 죽음과 파괴만이 남습니다.

두려움은 아예 모르는 무자비한 존재입니다. 누가 그에게 맞설 수 있습니까?

누구나 리워야단 앞에서는 혼비백산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리워야단이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는 어떤 피조물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자는 큰 화를 당하기 마련입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한 소개는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잘 보여 줍니다.
- 최고의 권력자 같은 리워야단이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존재인가요?

내 안에 아직까지 꺾이지 않은 교만의 습성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인간이 하나님과 변론하거나 다투려 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습니다.
하나님께 반항하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고, 온 천하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