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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39)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욥22:21~30)

by Stephen. 2013. 5. 8.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욥기22:21~30)


화해로의 부름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24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회복의 결과
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30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 오빌의 금(24절) 오빌은 순금과 보석, 백단옥의 생산지로 유명했다. 오빌의 질 좋은 순금은 풍요를 상징한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복이 임한다고 충고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라고 합니다.

전능자에게 돌아가 그분을 기뻐하며 불의를 멀리하면,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고통에서 건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화해로의 부름 (22:21~25)

욥을 악인으로 고발하던 엘리바스는 태도를 바꾸어 상담자로 나섭니다.

그의 권고는 정중한 명령문(21~22절)으로 시작해 미래의 약속을 담은 명령문(23~25절)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하나님과 화해하라고 말합니다. 충실한 종으로서 순복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지혜의 가르침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근원으로 둔 현자들이 제공하는 일상의 교훈, 즉 전통 사상을 말합니다.

셋째, 전능자에게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회개는 학생이 교사 앞에서 하는 반성의 차원이라고 합니다.

넷째, 욥이 귀히 여기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말합니다.

이를 모두 따른다면 복이 보장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그의 지혜 교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바스의 충고는 매우 추상적이고 원론적이어서, 고난 당하는 욥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형제자매가 진정으로 원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원론적인 충고보다 마음을 담은 진실한 한마디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회복의 결과 (22:26~30)
엘리바스는 하나님과 신뢰가 회복되면 일어날 일을 열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욥이 하나님과 화해하면 은혜를 입어 얼굴을 들 것입니다.

얼굴을 든다는 것은 죄가 없는 정결한 상태로 복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가 말하는 관계의 회복은 세 가지 열매로 나타납니다. 먼저, 기도의 응답입니다.

계속되었던 하나님의 침묵이 그치고 서로의 교제가 활발해집니다.

그래서 욥은 응답된 기도에 대한 감사와 서원의 제사를 드릴 것입니다(시 66:13~15).

둘째, 공동체 내에서도 욥이 계획한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셋째, 욥의 중보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즉, 욥은 아브라함과 모세처럼 충성된 중보자의 지위를 얻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의 충고는 구원의 주도권과 경건의 보상 문제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 하나님과 관계 회복의 결과가 늘 기도 응답, 성공 등으로 연결되나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임을 알 수 있는 바른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대로 행하며, 보화 되신 주님을 소유해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되게 하소서.
날마다 기도하며 마음의 소원을 아뢰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