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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21) 고난 당한 자만 아는 지혜 (욥12:13~25)

by Stephen. 2013. 4. 19.

 


고난 당한 자만 아는 지혜 (욥기12:13~25)


절대적인 하나님의 지혜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숨겨진 하나님의 지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왕들이 맨 것(18절) 왕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세력
모든 지혜와 권능, 계략과 명철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모사도, 재판장도, 왕과 제사장도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게 되고 판단을 빼앗기고 멸시를 당합니다.

하나님만이 어둠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고,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멸하기도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절대적인 하나님의 지혜 (12:13~16)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지혜는 전적으로 그분께 속한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전통이나 노인의 경험에서 나오지만,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 세상에 보여 주시는 지혜는 신비하고

절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지혜를 사용하시는 예를 듭니다.

먼저 하나님은 인간 사회가 세워 놓은 제도와 질서를 파괴해 인간의 모든 노력을 허사로 만드십니다.

자연의 주인이시지만, 생명의 물을 억제하는 가뭄이나 반대로 홍수처럼 파괴적인 물을 내보내 재앙을 초래하기도 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흠 있는 자와 흠 없는 자를 분명히 구분하시지 않아 혼돈을 주십니다.

욥은 자신의 불운한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에 절대적인 측면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의 이성으로 절대 헤아릴 수 없습니다.
- 파괴와 무질서조차 하나님의 지혜 안에 있음을 인정하나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천재지변을 볼 때 어떤 마음을 품어야 할까요?

숨겨진 하나님의 지혜 (12:17~25)
욥은 하나님이 지상의 권위와 지혜를 어떻게 해체하시는지 열거합니다.

모사와 재판장, 왕, 제사장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 지도자들로, 이들이 벌거벗겨 포로로 끌려간다는 것은

지도자들이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지 못해 사회가 붕괴됨을 의미합니다.

충성된 사람들과 노인들이 분별력과 지혜를 잃게 되므로 백성은 혼란에 빠지고 갈팡질팡합니다.

귀인들은 천대받고 용사들은 무장해제 당합니다.

열방은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통치자들은 캄캄한 광야에서 길을 잃고 방황합니다.

이런 현상 속에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의 지혜가 숨겨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능력과 권위로 통치 방식을 정하시고 사람들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지혜를 끝까지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지혜를 끝까지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힘든 상황이 계속될 때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소서.
이제는 주님의 깊고 선하신 뜻을 끝까지 신뢰하며 말씀에 이끌려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