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전능자의 열정과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출6:2~13)

 

전능자의 열정과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출애굽기6:2~13)

나는 여호와라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포기하지 않는 열정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편 팔(6절) 하나님의 능력이 명백히 나타날 것임을 뜻함
*입이 둔한 자(12절) ‘입에 할례받지 못한 자’라는 뜻. 허다한 실수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미천한 입술,

혹은 맡은 바 사명을 수행하지 못하는 무능한 입술을 의미함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나타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여호와임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가혹한 노역으로 인해 백성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자, 모세도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나는 여호와라(6:2~8)
하나님은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신의 존재를 증명해 줄 ‘더 위의 존재’가 없으므로

하나님은 굳이 자신을 드러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호칭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능하시다면

바로의 악한 계획이 산산조각 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섭섭하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일어날 일을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확실히 믿도록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인정될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스스로 존재하시고 만물과 함께 일하시는 분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자신을 증명해 주시고,

믿을 수 있게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 가는 기쁨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길을 깨닫기 위해 그분 앞에 즐거이 나아갑니까?

포기하지 않는 열정 (6:9~13)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성도라면 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와야 합니다.

열정이 있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성취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도전 정신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이미 출애굽의 희망을 접었습니다.

가혹한 노역에 시달리느라 자유를 생각할 만한 여유도 없었습니다.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내몰리고 있었습니다.

모세도 출애굽의 꿈을 접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설득하지 못하는 주제에 바로를 설득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로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라고 모세에게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정과 사랑은 포기를 모릅니다. 모두가 좌절하고 포기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홀로 일하십니다.
- 하나님이 내게 끊임없는 열정으로 사랑을 베풀고 계심을 느낍니까?

내가 지금 열정을 쏟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도 주님의 강한 손과 편 팔을 의지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지만,

제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임을 깨닫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