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 (출애굽기5:15~1)
등을 돌린 이스라엘
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는 일을 보리라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이스라엘 자손의 원들은 바로에게 고된 노역의 불합리함을 호소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이 게을러 여호와께 제사드리러 가려 한다고 하며 더 가혹하게 일을 시킵니다.
기록원들은 모세와 아론을 만나 그들을 원망합니다. 모세의 탄식에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구원하리라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등을 돌린 이스라엘 (5:15~21)
흔히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마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이 마음입니다. 사소한 일에 마음이 상하고, 작은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작은 난관에도 마음이 약해지거나 주저앉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동 조건이 가혹해지자 당당하게 바로를 찾아갔습니다.
애굽의 감독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는 침통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모세와 아론 때문임을 알게 되자 순식간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구원자에서 악의 근원으로 추락했습니다. 축복과 인정의 말이 비난과 저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을 빼앗고 관계를 끊는 것은 사탄이 많이하는 공격입니다. 그러므로 힘들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 내게 손해가 될 때 일과 대인 관계를 어떻게 풀어 갑니까?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내가 하는 일을보리라 (5:22~6:1)
삶이 어려울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문제일수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더 가깝습니다.
더 힘들어진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에게 비난과 원망을 쏟아붓자 모세는 기가 막혔습니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했기에 이런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 또한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쏟아 놓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예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더 큰 능력을 바로에게 행할 테니 그저 바라보고만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바로의 저항이 강할지라도 더 큰 능력으로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과 불평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 불평과 원망을 쏟아 놓을 상황에서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강한 손으로 역사하실 때 어떻게 역전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지금 제가 처한 상황만을 보고 좌절하며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제 삶에 이루실 크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맡겨 주신 일에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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