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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49) 언약을 버린 민족, 파멸을 선고받다 (렘22:1~9)

by Stephen. 2019. 6. 28.

 


언약을 버린 민족, 파멸을 선고받다 (예레미야22:1~9)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탈취당한 자를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돕고,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으면 유다 왕위가 이어질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황폐해질 것입니다.

유다가 하나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기 때문에 성읍이 무너졌다고 많은 민족이 말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통치자가 마땅히 할 일 (22:1~4) 

하나님이 원하시는 통치자는 정의와 공의, 긍휼과 사랑을 품은 사람입니다.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들은 솔선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고 백성을 언약의 길로 이끌어야 하는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권력과 힘을 이용해 악을 행해서는 안 되고, 평생 율법을 옆에 두고 읽으며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신 17:18~20).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요 과부의 재판장이시며(시 68:5),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박하는 자에게서 구원하시고(시 72:4), 피 흘리는 손을 미워하시는(잠 6:17) 분이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와 공의의 삶을 이 땅에 실현하면, 하나님도 다윗 왕조를 지켜 주십니다.

공의와 사랑의 삶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성도를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들이 기억할 통치 원리는 무엇이었나요?

지도자의 공의로운 품성과 인격적인 사랑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언약을 깨뜨린 통치자 (22:5~9)

공의를 행하는 통치자는 나라를 복되게 하지만, 공의를 저버리는 통치자는 나라를 황폐하게 합니다.

원래 유다 왕조는 길르앗과 레바논 정상처럼 하나님의 풍요로움과 영광을 나타내는 ‘언약 왕조’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유다 왕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암 5:7) 악을 범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유다를 파멸할 자로 바벨론을 부르십니다.

유다 왕조는 더는 하나님의 영광과 자랑이 되지 못하고 이방의 조롱거리로 전락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언약을 깨뜨리고 죄의 길로 행하면, 결국 모든 것이 깨어지고 맙니다.
 -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유다 왕조에 어떤 재앙이 선포되나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정의와 공의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탐욕이 제게는 없는 양 스스로 기만하며 살지 않았는지요!

믿음의 사람들보다 세상 사람들과 더 닮아 있는 제 모습과 가치관이 하나님 마음에 합당하도록 변화되게 하소서.

연약한 이들에 대한 학대가 그치고, 돌봄과 베풂이 넉넉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