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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43) 고난받는 사명의 자리, 기도로 감당합니다 (렘18:13~23)

by Stephen. 2019. 6. 22.

 


고난받는 사명의 자리, 기도로 감당합니다 (예레미야18:13~23)


1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지 여러 나라 가운데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먼 곳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책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에도 주의하지 말자 하나이다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와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유익한 말을 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넘기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죽음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뜨리려고 올무를 놓았음이니이다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고 우상에게 분향하므로 황폐하고 조롱거리가 되어도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보지 않으실 것이라 전합니다. 그러자 백성은 예레미야를 해치려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려고 그들에게 유익한 말을 했던 자신을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가증한 일을 행하는 백성 (18:13~17)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참된 신앙의 길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바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며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헤르몬산의 만년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해 요단강의 마르지 않는 수원을 형성하고,

변함없이 물을 내보냅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은 하나님 뜻을 거역하며 온 땅에 악행을 흘려보냅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들을 조롱거리로 만드시고 원수 앞에서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재난의 날에 유다에게서 얼굴을 가리시고 그들을 돕지 않으실 것입니다.

변함없이 신실하게 주님의 길로 행하면 평안과 복을 누리지만, 곁길로 행하면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 하나님을 잊고 허무한 것을 섬기는 백성에게 어떤 재앙이 임하나요?

영적 순결을 지키며 변함없이 하나님만 사랑하는 삶을 어떻게 이어 갈까요?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 (18:18~23)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라도 진리라면 선포해야 합니다. 그때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수 있습니다.

유다 백성은 심판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내몰고 그를 해치려는 계략을 꾸밉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없어도 제사장, 지혜로운 자,

선지자에게서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할 지혜와 책략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했으나 그들은 오히려 그를 미워하고 대적합니다.

선지자와 그의 말을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선을 악으로 갚는 이들을 심판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는 복수심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어그러진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기 때문입니다. 
 - 예레미야는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기도를 드렸나요?

나를 미워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의 기도

세상 곁길에 한눈팔지 않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말씀의 길을 똑바로 걷기 원합니다.

제가 베푼 선이 오해와 악으로 돌아와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는 종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긍휼과 공의에 기대어 사랑으로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