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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42) 절대 순종으로 따를 절대 주권자 하나님 (렘18:1~12)

by Stephen. 2019. 6. 21.

 


절대 순종으로 따를 절대 주권자 하나님 (예레미야18:1~12)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가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그릇 만드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토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어느 민족이나 국가든 악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이 재앙을 거두실 텐데, 유다 백성은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토기장이 비유 (18:1~6)

토기장이 비유는 하나님과 그분 백성의 관계를 잘 보여 줍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으면, 자기 마음에 들기까지 다시 그릇을 빚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인생의 운명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토기장이시며 절대 주권자십니다.

토기장이가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그릇을 빚듯, 하나님은 주권적 섭리로 행하십니다.

비록 언약 백성일지라도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행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능히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십니다.

절대 주권자 앞에서 요구되는 것은 경외함과 순종입니다.

우리는 토기장이 하나님 앞에 진흙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분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 토기장이와 하나님은 어떤 면에서 비슷한가요?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서 내 방법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악한 길에서 돌이켜 순종하라 (18:7~12)

복과 재앙은 말씀에 순종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심판이 작정되었어도 악에서 돌이키고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심판을 거두십니다.

복이 작정되었어도 악을 행하고 불순종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거두십니다.

하나님은 이제라도 유다 백성이 악에서 돌이키고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면 재앙을 돌이키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계획대로’,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내 계획을 앞세우며 죄성 가득한 마음의 요구를 따르면, 불순종과 악으로 향합니다.

토기장이신 절대 주권자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복과 재앙을 내리십니다.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정할 때, 저주가 복으로 바뀌는 은혜 인생이 시작됩니다.
 - 악에서 돌이키고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는 말씀에 유다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하나님 뜻대로 돌이키기 위해 내가 버릴 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내 인생을 왜 내 맘대로 못 하게 간섭하느냐’고 주님께 항변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주님 계획보다 제 계획을 더 낫게 여기며 고집했던 교만을 용서하소서.

저를 누구보다 잘 아시고 가장 선하게 빚어 가실 주님의 손에 놓인 진흙으로서 늘 겸손과 순종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