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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고린도후서 (고후)

(6)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 (고후3:12~18)

by Stephen. 2014. 6. 22.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 (고린도후서 3:12~18)

 

12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수건(13절)  출애굽기 34:33의 히브리어 ‘마쓰베’나 칠십인역의 ‘칼륌마’는 ‘마스크’의 의미에 가깝다.

바울은 이 수건을 율법 아래 매인 이스라엘의 무지와 완고함을 비유하는 데 사용했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자손들은 완고해서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집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거울을 보듯 주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로 인한 율법의 성취(3:12~16) 

편협한 고정 관념에 함몰되면 위대한 진리를 볼 수 없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진리의 복음을 깨닫고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절대화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했습니다. 하지만 율법은 영원하지 않고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은 모세는 자기 얼굴에 나타난, 곧 사라질 영광의 광채를 이스라엘 백성이 보지 못하도록

수건을 썼습니다. 이는 율법의 영광이 사라질 때가 있음을 예견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아직도

율법이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이라는 완고한 믿음 때문에 마음에 수건이 덮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합니다.

고집과 집착을 버리지 않으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들이 구약을 읽을 때 마음에 덮인 수건이 벗겨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고집과 집착은 무엇일까요?

 

주의 영으로 인한 승리(3:17~18)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은 자기 힘과 의지로는 죄의 오염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성령의 지배에 자신을 맡길 때에만, 옛사람의 정욕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성화의 과정을 밟을 수 있습니다.

성령 안에 있는 성도는 ‘수건을 벗은 얼굴로’ 주님의 영광을 보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르게 됩니다. 비록 이것이 짧은 시간에 완성되진 않지만, 성령의 지속적인 역사하심으로

성품과 언행이 꾸준히 변화되어 결국 주님을 닮게 됩니다. 성령의 은혜만이 어둡고 깨어진 삶에

 온전한 회복을 가져옵니다. 주의 영과 함께할 때,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며 모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주의 영광을 볼 때 왜 주의 형상으로 변화될까요?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과정은 어떠할까요?

- 적용 질문: 내 속에 있는 옛사람의 횡포를 어떻게 제어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고정 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오해한 적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성령님, 저를 도우셔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형상대로 성화되어 가며 주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