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신약권/로마서 (롬)

(44) 선한 일에 지혜로운 복음의 통로가 되십시오 (롬16:17~27)

by Stephen. 2014. 5. 5.

 


선한 일에 지혜로운 복음의 통로가 되십시오 (로마서 16:17~27)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가이오(23절)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회심해 세례받고 고린도 교회 지도자가 되었다(고전 1:14).
* 재무관(23절) 헬라어 ‘오이코노모스’는 ‘청지기’라는 뜻으로, 에라스도는 고린도 시의 재무관리관이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하고 거치게 하는 자들은 주를 섬기지 않고 자기 배만 섬기며

순진한 자들을 미혹되게 하니 그들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디모데와 대필자인 더디오,

여러 형제가 안부를 전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통해 그들을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께 무궁한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참과 거짓을 분별함(16:17~20) 

일치와 화합이 아닌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오는 것은 바른 복음이 아닙니다.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교활하고 아첨하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반대로 바울이 전한 복음은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양보와 희생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며,

바른 교훈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복음의 시금석을 보여 줍니다. 성도는 선한 일에는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미련해야 합니다. 복음에 순종하는 일이라면 앞장서야 하지만,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분쟁하는 일에는 아주 둔해야 합니다. 거짓 메시지의 근원은 사탄으로,

바울은 로마 성도가 사탄을 제압하길 기원합니다.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자기 번영의 메시지를 거절할 때 사탄의 세력은 제압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선한 일과 악한 일에 각각 어떻게 대처하라고 권면하나요? 

- 적용 질문: 일상에서 내가 더 지혜로워져야 할 영역과 더 미련해져야 할 영역은 각각 무엇인가요? 

 

문안과 찬양(16:21~27)

복음 사역자는 독불장군이 되지 않고, 겸손하게 다른 이들과 동역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특별한 사명과 복음 메시지를 부여받았지만, 혼자서 사역하지 않고 동역자들과 늘 함께했습니다.

로마서를 기록하던 때에도 디모데, 누기오, 야손을 비롯해 인종, 문화, 성향이 다른 많은 사람과 동역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동역자를 얻는 것은 사역에 날개를 다는 일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복음 사역의 행적과 열매를 돌아보며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방인이 복음을 믿어 순종하게 된 것은 바울 자신의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성령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임을 확실히 알기 때문입니다.

사역자는 복음의 통로일 뿐이며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행한 이방인 선교 사역의 주체는 궁극적으로 누구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심고 거둔 복음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나는 복음의 통로일 뿐임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나요?  

 

오늘의 기도  

기복과 자기 번영의 메시지에 미혹되지 않도록 제 영안을 밝혀 주소서.

‘나 홀로’ 설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어 줄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며

서로 협력해 ‘모든 민족’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