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신약권/로마서 (롬)

(43) 차별 없는 복음이 선물한 사랑의 동역자들 (롬16:1~16)

by Stephen. 2014. 5. 4.

 


차별 없는 복음이 선물한 사랑의 동역자들 (로마서 16:1~16)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일꾼(1절)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코노스’는 ‘집사’로도 번역할 수 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겐그레아 교회 일꾼인 뵈뵈를 추천하며 로마 교회가 합당하게 영접하고 도와주길 바랍니다.

또한 브리스가와 아굴라, 아시아의 첫 열매 에배네도, 마리아, 친척이요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암블리아 등 여러 성도에게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울의 추천(16:1~2)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여성들이 존중받고 그들의 은사와 능력이 발휘됩니다.

바울은 가장 먼저 뵈뵈를 추천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을 지닌 것을 볼 때

그녀는 이교도 회심자였으리라 추정됩니다. 여성을 종교 사절로 보내는 것은 당시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일로 복음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로마 성도에게 확실히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는 유대인과 헬라인, 종과 자유인,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며 하나입니다(갈 3:28).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 일꾼(집사, 지도자)이요 바울의 보호자(후견인, 후원자)였습니다.

그녀는 기도와 물질로 여러 사람을 도왔고, 바울의 사역을 적극 도왔습니다.

누군가를 추천한다는 것은 그의 됨됨이와 충성심을 입증한다는 증거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뵈뵈를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 안에서 남녀를 동등하게 대하나요?

우리 공동체에서 일꾼으로 세울 여성은 누구인가요?

 

바울의 인사말(16:3~16)

남녀, 빈부, 신분, 인종에 대한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교제하고 사랑하며 예배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바울은 많은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문안하라’고 로마 성도에게 부탁합니다.

이 명단에는 유대식·헬라식·라틴식(로마식) 이름과 더불어 당시 노예의 이름이나 해방된 노예의 이름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노고를 일일이 기억하며 진심 어린 사랑을 표합니다. 이들은 바울의 사랑하는 동역자들이요,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한 자들이며, 바울을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은 자들입니다.

또한 바울과 고난을 함께한 자들이요, 존중받는 자들로 하나님 안에서 가족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환난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의 동역자가 많은 사역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문안을 전하는 이들에게 붙이는 수식어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수고하는 지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복음으로 동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붙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차별과 혐오로 얼룩진 이 세대에 저희 가정과 공동체,

한국 교회가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 되어 사랑함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