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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로마서 (롬)

(38)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롬14:1~12)

by Stephen. 2014. 4. 29.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로마서 14:1~12)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하나님께 자백하리라(11절) ‘하나님을 찬미하리라’로 번역할 수도 있다.

* 직고(12절) ‘장부에 적힌 대로 세밀하게 회계함’을 뜻하는 말로, 심판의 철저함을 보여 준다.

 

오늘의 말씀요약  

믿음이 연약한 자와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으며,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죽는 모든 것은 주님을 위한 일이어야 합니다.

후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자기 일을 직고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로마 교회의 갈등(14:1~6) 

복음의 본질은 같아야 하지만, 비본질적인 것에서는 의견의 차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로마 교회에서 음식법과 절기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서로 비판하고 정죄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유대인 성도는 음식법과 절기법을 고수한 반면, 이방인 성도는 그것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거나 먹는 자를 비판하는 것 모두 옳지 않습니다.

이는 자신도 종이면서 남의 하인을 그 주인 앞에서 비판하는 격입니다. 판단과 심판은 오직 하나님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권능으로 각 사람이 실족하지 않도록 세워 주십니다.

모든 일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며 서로 관용하고 사랑하기에 힘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본문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와 강한 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의견 차이로 힘든 사람이 있나요?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심판대(14:7~12)

그리스도인은 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육신의 일을 버리고,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의 생애야말로 좋은 본보기입니다. 삶의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본질이 아닌 비본질에

크게 마음 쓰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의견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존중하며 수용합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함께 누릴 형제자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신 형제를 비판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훗날 하나님은 그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모든 언행 심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자기중심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형제자매를 대해야 합니다.

평화와 질서는 서로 용납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인의 삶과 죽음은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훗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변화되어야 할 내면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가 연약할 때에도 사랑하셨고, 저의 개성을 존중하시며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 오신 주님!

다른 이들을 제 틀에 맞추려 하고 작은 일에도 정죄하며 판단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주님의 사랑 앞으로 되돌아오는 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