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날마다 사랑을 선택하고 예수로 옷 입으십시오 (롬13:8~14)

 

날마다 사랑을 선택하고 예수로 옷 입으십시오 (로마서 13:8~14)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다 이루었느니라(8절) 현재 완료형으로, 사랑하는 순간 율법을 이루는 것임을 보여 준다.

* 시기(11절) 헬라어 ‘카이로스’는 ‘정해진 때’, ‘예정된 시간’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주님의 재림과 심판의 때를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져서는 안 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기에,

율법을 완성합니다.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구원이 가까워졌으니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으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해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사랑은 율법의 완성(13:8~10) 

사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장 잘 반영하는 단어입니다.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고 사랑하며 품을 줄 아는 사람은 수많은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 결국 사랑을 이루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도 크게 나누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됩니다. 하나님이 ‘하라’ 또는 ‘하지 말라’ 명하신

십계명의 근본 의미가 사랑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자기중심적이기에,

지속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으면 사랑의 관계는 쉽게 깨져 버리고 맙니다.

사랑은 율법을 완성합니다.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과 삼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때를 준비함(13:11~14)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고대합니다.

정결한 신부로 준비되어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죄에 물들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재림의 날을 기억하지 않고 오늘을 즐기려는 사람은 육신의 정욕을 따라 방탕하게 생활합니다.

이 땅은 잠시 거하는 나그네 길이며,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빛의 갑옷을 입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엡 6:13 참조). 성도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죄와 싸워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단정히 행할 때 어둠의 일 곧 방탕,

술 취함, 음란, 호색, 다툼, 시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성도는 어둠의 시대에 빛으로, 작은 예수로 살아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구원의 때가 가까운 것을 기억하고 벗어 버려야 할 일과 입어야 할 옷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버려야 할 육신의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제 모든 생각과 행동의 동력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어둡고 혼탁한 시대를 살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주님 말씀에 근거해 빛 된 삶을 살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