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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가복음 (막)

(31) 예수님을 안다면 잠잠할 수 없습니다 (막10:46~52)

by Stephen. 2018. 9. 11.

 


예수님을 안다면 잠잠할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10:46~52)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칩니다. 사람들이 꾸짖자 그는 더 크게 소리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선포하십니다. 눈을 뜬 바디매오는 주님을 따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디매오의 외침(10:46~48) 

예수님이 여리고를 나가실 때, 앞 못 보는 거지 바디매오가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부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예수님 사역의 중심에 있는 것을 짚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은 메시아시며,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바디매오의 외침은 그래서 일종의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같이 큰일을 하시는 분에게 더러운 거지가 다가오자 그를 꾸짖고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더 크게 외칩니다.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상황에 굴하지 않고 날마다 주님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예수님을 크게 부르는 바디매오를 막으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는 데 장애물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치유받은 바디매오(10:49~52)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시고 바디매오를 부르십니다. 믿음의 외침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옵니다. 시몬이나 안드레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것과 비슷합니다. 시몬과 안드레에게 그물이 생계유지 수단이었던 것처럼,

거지 바디매오에게 겉옷은 거의 유일한 재산이었을 것입니다. 즉, 그도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바디매오의 눈을 볼 수 있게 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하시며 치유 과정에서 믿음이 중요함을 다시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의 능력을 경험한 바디매오는 즉시 ‘길에서’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우리의 외침에 언제나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십니다.

우리 사정을 아시고 능력을 행하십니다. 

     - 묵상 질문: 바디매오가 겉옷을 내버리고 예수님께 나아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의 긍휼과 치유하심을 더욱 간절히 구해야 할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바디매오처럼 주님께 부르짖게 하소서. 주님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실 때 건강, 물질, 형통을

구하기보다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좇는 믿음을 구함으로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