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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가복음 (막)

(29) 다 버려도 아깝지 않다 (막10:17~31)

by Stephen. 2018. 9. 9.

 


다 버려도 아깝지 않다 (마가복음 10:17~31)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 한 사람(17절)  다른 복음서와 함께 보면, 이 사람은 부유한 젊은 관리였다(22절; 마 19:22; 눅 18:18).

그는 영원한 생명의 길을 찾던 구도자이고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지만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 

 


    오늘의 말씀요약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묻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그가 근심하며 가자,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하십니다.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는 현세에서 보답받되 박해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영생을 얻으려면(10:17~22) 

영생이란 단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참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는 선한 행위나 율법 준수로 얻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영생 얻는 법을 묻습니다. 계명을 지키라는 예수님 말씀에 그는 모든 계명을 지켰다고 말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가서’ 그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요구하십니다.

이 도전으로 그가 재물보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물을 포기하지 못하고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예수님보다 더 자랑할 것이 있다면, 아직 영생의 길에서 멀리 있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부자 청년(마 19:22)이 근심하며 돌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전심으로 따르는 데 어떤 것이 걸림돌이 되나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10:23~31)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기보다 어렵다고 하십니다.

재물의 유혹이 그만큼 크고, 이기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구원은 사람의 능력과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또 예상 밖의 대답을 하십니다. 버림에 대한 이 땅에서의

보상은 박해와 더불어 온다는 것입니다. 버림이 영생(구원)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현

재의 고난과 분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동전의 양면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하는 삶의 양상입니다.  

- 묵상 질문: 현세에서 보상을 받지만 동시에 박해도 받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 적용 질문: 영생을 위해 이 땅에서 버려야 할 것, 감내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제게 주님의 전부를 주신 것처럼 제 시간, 능력, 물질을 주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데 걸림돌이 있다면 미련 없이 버리고,

고난이 온다면 두려움 없이 견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