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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45) 믿음은 주님을 의지하고 나를 포기하게 합니다 (마17:14~27)

by Stephen. 2018. 7. 3.

 


믿음은 주님을 의지하고 나를 포기하게 합니다 (마태복음 17:14~27)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19 이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 할 것이 없으리라

21 (없음)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반 세겔(24절) 20세 이상의 모든 유대인 남자가 성전 유지를 위해 내는 세금의 액수다.

* 국세(25절) 나라에서 부과하는 인두세를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간질 앓는 아들을 둔 사람이 예수님께 치유를 청하며,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아이를 치유하시고, 제자들에게 겨자씨만 한 믿음만 있어도 못 할 것이 없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시고, 베드로에게 성전세를 내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산도 옮길 믿음(17:14~21) 

믿음은 관념과 이론 이상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입니다. 예수님과 세 제자가 변화산에서

영광을 경험하는 동안, 산 아래에 있던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해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이를 보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겨자씨처럼 믿음에는 생명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태산 같은 어려운 문제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인간의 한계를 하나님의 무한한 힘으로 극복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믿음의 능력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은 내 믿음을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지금 믿음이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세상을 구원하는 죽음(17:22~23)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간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들은 제자들은

큰 근심에 빠집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이루실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활 소망을 붙들지 못한 채,

스승의 죽음이라는 사실만 충격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난 후에 영광이 있음을 믿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제자들이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듣고 매우 근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이제까지 수긍하기 어려운 말씀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순종을 결단하세요.

 

성전세 납부에 대한 해석(17:24~27)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양보하고 관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세를 내지 않느냐고 성전 관리자가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성전세는 하나님께 내는

세금이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성전세를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성전과 율법을 무시하는 분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성전세를 내십니다.

때로는 복음 전파를 위해 자기 권리를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성전세를 내려고 이적을 행하셔서 한 세겔을 얻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다른 이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때로 내가 포기해야 할 권리가 있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 삶으로 온전히 드러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는 진실하고 굳센 믿음을 갖게 하소서.

그 믿음으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