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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44) 천국의 영광을 소망하면 두려운 현실을 이깁니다 (마17:1~13)

by Stephen. 2018. 7. 2.

 


천국의 영광을 소망하면 두려운 현실을 이깁니다 (마태복음 17:1~13)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 빛난 구름(5절)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왕상 8:10).

 

오늘의 말씀요약  

세 제자와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얼굴이 해처럼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어졌으며,

모세, 엘리야와 함께 말씀하십니다.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납니다. 예수님은 엘리야가 이미 왔고 인자도 고난받으리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산 위에서의 영광(17:1~5) 

그리스도인은 미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야 합니다.

십자가 죽음을 예고하신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얼굴이 해처럼, 옷이 빛처럼’ 변형되는 모습을 통해

그분의 신성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구약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 선지자를 대표하는

엘리야와 더불어 구속 사역을 논의하십니다(눅 9:30~31 참조). 베드로는 이 엄청난 광경에 매료되어

그곳에 계속 머물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예수님이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이며

메시아임을 공표하시고, 제자들에게 전적인 순종을 명령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같은 영광을 보여 주신 이유는 제자들이 그분의 십자가 죽음에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미래의 영광이 현재의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어떻게 변형되셨으며 그 모습은 예수님의 어떤 속성을 보여 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임재와 예수님의 영광을 체험한 적이 있나요?

내가 듣고 순종해야 할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산 아래에서의 사명(17:6~13)

예수님의 영광을 체험한 사람은 자기 사명을 깨닫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하나님의 음성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죽음에서 부활하기 전까지 그들이 지금 본 것에 대해

함구하라 명하십니다. 유대인들의 기대와 달리, 예수님은 세상을 정복하는 왕이 아니라 고난당하는

메시아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변화산 사건으로 그분의 사역이 오해받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이 당대의 영적 엘리야이고, 자신도 그처럼 고난받게 될 것이라며,

인류를 위한 구원 계획을 알리십니다. 변화산에 머물고자 했던 제자들이 세상으로 내려와

구원 사역에 동참해야 했듯, 우리도 이곳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변화산에서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을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날마다 말씀 앞에서 제 눈을 밝히셔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제 십자가를 지기가 힘겨울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 주님의 자비로운 손을 붙잡고,

다가올 영광을 사모하며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