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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43)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마16:13~28)

by Stephen. 2018. 7. 1.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16:13~28)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빌립보 가이사랴(13절) 팔레스타인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헤롯 대왕이 로마 황제에게 하사받은 도시다.

분봉 왕 헤롯 빌립이 이곳을 자기의 수도로 정하면서 로마 황제 ‘디베료 가이사’를 기념하기 위해

‘가이사랴’로 칭했는데 지중해 연안의 가이사랴와 구별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덧붙여

‘빌립보 가이사랴’라고 불렀다.

* 바요나(17절) ‘요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 혈육(17절) ‘사람’(man, NIV)을 뜻할 수도 있고, 베드로 자신을 가리킬 수도 있다(on your own, CEV).
* 음부의 권세(18절) ‘죽음의 힘’이라는 뜻이다.
* 항변하여(22절) ‘비난하다, 꾸짖다, 견책하다’라는 뜻이다. 베드로가 책망 조로 강력하게 만류했음을 보여 준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을 누구라 하는지 물으시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예고에 베드로가 항변하자

예수님이 그를 꾸짖으시고, 누구든 주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분명한 신앙 고백(16:13~20) 

신앙 고백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고백하는 것이 주님과의 바른 관계, 바른 믿음 생활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하는 것은 성령의 깨우치심이 있어야 가능한 진리입니다.

주님은 베드로의 고백과 같은 신앙의 반석(페트라) 위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교회를 세우겠다 약속하십니다.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반드시 악을 이기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성도는 주님이 주신 묶고 푸는 권세로

날마다 사탄의 세력을 묶고, 매여 있는 자를 푸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적용 질문: 내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주님을 따르는 제자(16:21~28)

사람의 생각으로 주님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 후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이에 베드로는 강하게 항변하며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거부합니다. 사탄은 ‘사람의 소원’과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지 못하게 해 주님의 구원 계획을 방해합니다.

죽음 없이 부활 없고, 희생 없이 영광 없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통해

말한 사탄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제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고난과 희생을 각오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이러한 제자의 길 끝에 주님이 영광의 면류관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왜 베드로를 책망하셨나요? 예수님이 가르치신 참된 제자의 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기꺼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오직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쉽고 넓은 길을 부러워하지 않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기꺼이 좁은 길을 가는 공동체와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