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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20) 자연과 귀신도 순종하는 예수님의 권세 (마8:23~34)

by Stephen. 2018. 6. 8.

 


자연과 귀신도 순종하는 예수님의 권세 (마태복음 8:23~34)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 가다라(28절) 마가와 누가는 ‘거라사’로 기록했다(막 5:1; 눅 8:26).

갈릴리 바다의 동남쪽에 있는 이방인 지역의 도시다.

 

오늘의 말씀요약  

배가 물결에 덮이자 제자들은 주무시는 예수님께 구원을 청합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다고 하시며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십니다.

가다라에서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치시고 그 귀신들이 들어간

돼지 떼가 몰사하자 사람들은 주님께 떠나길 요청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자연을 다스리시는 권세(8:23~27) 

위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큰 풍랑으로 위기를 당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주님이 함께하시느냐, 그렇지 않느냐’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마 28:20), 우리가 고난이라는 무거운 짐에 눌려 주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상황에 함께하시며, 우리가 그분을 찾고 의지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이 세상 만물은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말씀으로 유지되며, 말씀에 전적으로 복종합니다.

그러므로 바람과 바다도 예수님 말씀 한마디에 잔잔해집니다. 자유 의지가 있는 인간만이

순종과 불순종을 선택합니다. 순종은 제자의 도리이자, 창조 질서를 이루는 일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자연 앞에 어떤 존재시며, 예수님 말씀의 권위는 어떻게 나타나나요? 

- 적용 질문: 나와 함께하시는 능력의 주님이 잠잠하게 하실 ‘내 삶의 풍랑’은 무엇인가요?

 

귀신을 다스리시는 권세(8:28~34)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요일 3:8).

예수님이 가다라(거라사) 지방에 가셨을 때 ‘군대 귀신’ 들린 사람 두 명을 만나십니다(막 5:9; 눅 8:30).

귀신은 예수님 앞에서 무력한 존재며, 하나님 아들의 능력과 권세를 드러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아보고 영적 권위에 압도당해 두려워합니다.

귀신들은 돼지 떼에 들어갔고, 결국 이 일로  약 2,000마리나 되는 돼지가 몰사합니다.

죽음으로 질주하게 하는 것, 이것이 마귀의 일입니다. 물질적 손해만 생각한 그곳 사람들은

정작 붙들어야 할 능력의 주님을 떠나보내고 맙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원한 주님 한 분만 붙드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귀신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며 예수님께 어떤 요청을 드리나요?

- 적용 질문: 물질적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할 ‘한 영혼’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믿음을 더 온전하게 함을 깨닫습니다.

전능하신 주님이 언제나 저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붙들고

인생의 폭풍이 일 때도 평안을 누리고, 사탄의 거센 공격에도 승리를 외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