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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겔 (겔)

(32)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십시오 (겔22:17~31)

by Stephen. 2018. 1. 3.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십시오 (에스겔 22:17~31)

 

17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꺼기가 되었나니 곧 풀무 불 가운데에 있는 놋이나

주석이나 쇠나 납이며 은의 찌꺼기로다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다 찌꺼기가 되었은즉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가운데로 모으고

20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쇠나 납이나 주석이나 모아서 풀무 불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여움과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에 두고 녹이리라

21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불면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녹되

22 은이 풀무 불 가운데에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4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25 그 가운데에서 선지자들의 반역함이 우는 사자가 음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재산과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를 그 가운데에 많게 하였으며

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27 그 가운데에 그 고관들은 음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한 이익을 얻으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였으며

29 이 땅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으므로

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31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찌꺼기가 되었으니 그들을 풀무 불 속에 던져 금속처럼 녹인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와 제사장도, 고관과 백성도 불의를 행했고,

하나님이 멸하지 못하도록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설 사람을 찾았으나 찾지 못해 그들을 진노의 불로 멸한다 하십니다.

 

늘의 말씀해설  

풀무 불 심판(22:17~22)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인생은 불순물처럼 무의미할 뿐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종종 불의 이미지로 묘사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풀무 불 속에서 은이나 쇠를 제련한 후에

남는 찌꺼기처럼 무용지물입니다. 하나님은 부패한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모아 마치 풀무 불 속에 넣는 것같이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으로 녹이리라 하십니다. 그 불로 인해 백성은 완전히 녹아내릴 것입니다.

진노의 불은 백성을 정화하는 목적도 있지만 악인을 완전히 멸하는 도구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오직 참된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만이 풀무 불과 같은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속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심판 도구로 묘사된 풀무 불은 어떤 특성이 있나요?

- 적용 질문: 고난을 정결과 성숙, 변화의 기회로 삼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 땅에 만연한 죄(22:23~31)

하나님은 한 명의 의인을 통해서도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의 타락상이 본문에 열거됩니다.

선지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고 재산과 보물을 탈취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율법을 어기고 성물을 더럽히고

정결 규례를 지키지 않았으며, 언약의 표징인 안식일을 마음대로 어겼습니다. 관료들은 이리처럼 불의한 이익을

따라다니며 백성의 피를 흘렸습니다. 선지자들은 이러한 지도자들을 책망하기는커녕 그들을 위해 허탄한 이상을 보고

왜곡된 말씀을 전했습니다. 백성 역시 약자를 학대했습니다. 이러한 타락과 부패 속에서 하나님은 의인 한 사람을

찾으셨지만 결국 찾지 못해, 공의와 진노의 불이 예루살렘 위에 임합니다.

성도는 각자 맡은 영역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려면 내게 주신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늘의 기도  

지금도 죄에 대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한 사람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길을 깨닫습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와 세상을 위해 애끓는 무릎으로 기도하는,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설 중보자’로 저를 세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