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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겔 (겔)

(31)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다하기 전에 (겔22:1~16)

by Stephen. 2018. 1. 2.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다하기 전에 (에스겔 22:1~16)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심판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심판하려느냐 그리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

3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자기 가운데에 피를 흘려 벌받을 때가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4 네가 흘린 피로 말미암아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5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6 이스라엘 모든 고관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에 있었도다

7 그들이 네 가운데에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에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에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8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9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음행하는 자도 있었으며

10 네 가운데에 자기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과 관계하는 자도 있었으며

11 어떤 사람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어떤 사람은 그의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에 어떤 사람은 그 자매 곧 아버지의 딸과 관계하였으며

12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돈과 이자를 받았으며 이익을 탐하여

이웃을 속여 빼앗았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네가 불의를 행하여 이익을 얻은 일과 네 가운데에 피 흘린 일로 말미암아 내가 손뼉을 쳤나니

14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내가 이루리라

15 내가 너를 뭇 나라 가운데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에서 멸하리라

16 네가 자신 때문에 나라들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변돈(12절) 이자를 받기로 하고 빌려주는 돈이다. 표준새번역은 ‘고리대금업’으로, 공동번역은 ‘돈놀이’로 옮긴다.


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힌 성읍에 심판의 날이 가깝다 하십니다.

그들이 우상 숭배로 인해 이방의 능욕과 만국의 조롱을 받고, 음행과 불의로 인해 보응받을 것이며,

뭇 나라에 흩어져 수치를 당함으로 그분이 여호와인 줄 알게 되리라 하십니다.


늘의 말씀해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죄(22:1~5)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다하는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읍을 심판하려거든

그들이 범한 모든 가증한 일을 알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을 열거해 심판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죄악은 그분의 명령을 어기고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를 더럽힌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죄악은

무죄한 이들을 죽이고 억압한 것입니다. 이러한 죄로 인해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징벌의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예루살렘 도성은 이방인의 손에 파괴되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감으로써 열방 가운데 빛을 발해야 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만국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바로 임하지 않는 것에 안심하지 말고 때가 이르기 전에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반역의 역사를 되풀이한 이스라엘을 이제까지 봐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성도와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관들의 죄(22:6~16)

지도자부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관료들은 권력을 남용해 백성을 압제하고

자기 이익을 도모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봐야 할 그들이 오히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학대했습니다.

지도층이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죄에 물듭니다.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할 하나님 백성이 안식일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것을 우상의 제물로 드렸습니다. 성적으로도 타락해 음행을 저질렀고, 부정한 돈을 받거나 높은 이자를 받아

이익을 얻었으며, 이웃을 속여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대로 보응하시며, 그들을 열국 가운데 흩으시고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참혹한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예루살렘 고관들이 자신들의 권력만 믿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은 결과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우리 사회에 넘쳐 나는 여러 죄악을 생각해 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기록해 보세요.


늘의 기도

어려움과 고통이 저와 공동체 안에 있는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 주신 하나님 말씀을 선명히 기억함으로 제가 선 자리에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흔적만 남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