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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겔 (겔)

(34)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그것이 신앙의 덫입니다 (겔23:22~35)

by Stephen. 2018. 1. 5.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그것이 신앙의 덫입니다 (에스겔 23:22~35)

 

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네가 사랑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충동하여 그들이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23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청년이며 다 고관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요 다 말 타는 자들이라

24 그들이 무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싸리라

내가 재판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들의 법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25 내가 너를 향하여 질투하리니 그들이 분 내어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26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27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행음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2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네가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29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은 몸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행음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30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하게 이방을 따르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기 때문이로다

31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3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코웃음과 조롱을 당하리라

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34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 잔을…마시고(32절)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받는 것을 의미한다(사 51:22; 렘 25:15~18; 슥 12:2).

* 유방을 꼬집을 것(34절) 가슴을 치는 것보다 더 극단적인 행동으로,

고통이 심해 가슴을 쥐어짜며 후회할 것을 상징한다.

이는 연인들에게 가슴을 내주며 행음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3, 21절).

* 잊었고…버렸은즉(35절) 오홀리바, 곧 예루살렘이 심판받게 되는 이유를 요약한 것이다.

여기서 ‘버리다’로 번역된 말은 ‘내던져 버리다, 집어 던지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매우 경홀히 여겼음을 보여 준다.


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오홀리바가 사랑하다 싫어하던 바벨론 사람과 앗수르 사람을 충동해

그들이 오홀리바를 쳐 음란과 행음을 그치게 하리라 하십니다.

그가 음란하게 이방을 따르고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혀 하나님을 잊고 등 뒤로 버렸으니

자신의 음란과 음행 죄를 담당하리라 하십니다.


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질투(23:22~27)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결국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음행한 오홀리바를 향해 질투하십니다.

그래서 그녀가 사랑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충동해 그녀를 공격하게 하십니다. 바벨론을 섬기던 유다는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을 충동해 예루살렘을 공격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남은 자들을 칼로 죽이고 자녀들을 빼앗고 불사르며,

사람들의 옷을 벗기고 장식품을 빼앗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음행한 유다를 보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돈도, 명예도, 성공도, 자식도 하나님보다 사랑하거나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리를 그 무엇에게도 내주지 않으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유다가 사랑하던 대상을 통해 그를 심판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혹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그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나요?


오홀리바가 받을 심판(23:28~35)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죄입니다. 하나님은 오홀리바가 싫어하는 자들의 손에

그녀를 넘기실 것입니다. 그들은 오홀리바가 수고한 모든 것을 빼앗고 그녀를 벌거벗겨 그녀의 음행을

온 세상에 드러낼 것입니다. 오홀라의 행위를 따라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힌 오홀리바는 언니가 마셨던

진노의 잔을 마실 것이며,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할 것입니다. 유다는 사마리아, 즉 북 왕국 이스라엘이

죄로 인해 멸망한 것을 보고도 돌이키지 않고 같은 길을 걸었기에 하나님 앞에서 그 죄가 더욱 중합니다.

사마리아가 당한 공포와 멸망의 심판을 유다가 고스란히 받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잊었고

등 뒤에 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에라도 성도가 붙들고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뿐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께 속한 유다를 원수의손에 넘기신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변 사람의 모습을 통해 내게 경고하시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늘의 기도

돈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더 의지하며 세상 논리를 따랐던 제 영적 음란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여호와는 죄에 대해 질투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임을

항상 마음에 새겨 온전히 주님만 신뢰하고, 즐거이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