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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무엘하 (삼하)

(39) 슬픔에서 일어나 다시 사명을 붙드십시오 (삼하19:1~8)

by Stephen. 2016. 2. 15.

 


슬픔에서 일어나 다시 사명을 붙드십시오 (사무엘하19:1~8)

 

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 성문(8절)  재판, 거래,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왕이 백성과 만나는 장소다.

왕이 성문에 앉았다는 것은 공적인 직무에 복귀했음을 뜻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왕이 아들을 위해 슬퍼하니 승리한 백성이 가만히 돌아옵니다. 요압이 왕을 미워하는 자는 왕이 사랑하시고,

왕을 사랑하는 자는 왕이 미워하심을 나타냈다며, 부하들 마음을 위로하지 않으면 오늘 밤 모두 왕을

떠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왕이 성문에 앉으니 백성이 나아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도자라면 꼭 갖춰야 할 덕목입니다. 다윗은 죽은 압살롬을 생각하며

긴 시간 오열합니다. 아버지로서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백성도 그에게는 자녀인 것입니다. 한없이 슬픔에 빠져 있기에는 그의 책무가 너무나 중합니다. 요압이 나서서

다윗에게 슬픔을 떨치고 부하들과 승전의 기쁨을 나누며 그들을 위로하라고 말합니다.

마침내 다윗이 성문에 앉자 백성이 모여듭니다.

성도는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한결같이 수행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요압이 다윗에게 해 준 충언의 요지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주어진 사명과 업무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