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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40) 하나님의 명령을 잊게 하는 부와 안락 (삿 18:1~13)

by Stephen. 2015. 10. 12.

 


하나님의 명령을 잊게 하는 부와 안락 (사사기 18:1~13)

 

1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때까지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며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 염려 없이 거주하며(7절)  방어하기 위한 성벽을 쌓지 않았다는 의미다.
  

오늘의 말씀요약  

단 지파 다섯 사람이 정탐꾼으로 땅을 살펴보러 나왔다가 에브라임 미가의 집에 이릅니다.

그들이 레위 청년을 알아보고 앞날을 묻자, 그는 그들의 길이 여호와 앞에 있다고 답합니다.

이들이 평온한 라이스를 보고 와서 형제 600명을 데리고 다시 올라가 미가의 집에 이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거주할 땅을 찾아 나선 지파(18:1~2) 

단 지파는 여호수아 당시에 유다 지파 서북쪽에 있는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면서 무기력해진 단 지파는 그 땅의 아모리 족속을 정복하지 못하고 그곳에

거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1:34). “그때까지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였음이라”(1절)는 그 땅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결국 단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잃어버리고, 거주할 다른 땅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1절).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은 단 지파는 ‘정복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실행하지 못하고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좋은 기업과 복을 온전히 누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왕으로 섬길 때만 가능합니다. 

- 묵상 질문: 단 지파가 정착할 땅을 스스로 찾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나요?

 

신앙을 빙자한 이익 추구(18:3~13)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는 사람의 욕심과 이익이 주인 역할을 합니다. 거주할 새 땅을 찾아 나선

단 지파의 정탐꾼들은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미가의 집에서 미가의 제사장 노릇을 하는 레위인을 만납니다.

정탐꾼들이 자신들의 일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묻자, 레위인은 주저 없이 거짓으로 정탐꾼들이 듣기 원하는 말을

해 줍니다. 용기를 얻은 정탐꾼들은 북쪽으로 올라가 라이스 땅을 보고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그 땅을

넘겨주셨다고 확신합니다. 그곳은 평온하고 부족한 것 없어 부유하며,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하신 시돈 사람과도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보기에 좋은 것, 편안한 것,

유익한 것에 눈멀어 심지어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며 복이라고 치부합니다. 

- 묵상 질문: 단 지파가 라이스를 정복해 기업으로 삼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긴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주신 직장, 물질, 지위에 대해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때로 더 큰 것을 욕심내면서 현실에 낙망하고 불평하기도 하는데,

지금 제게 주신 자리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