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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30)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구별된 사람 (삿 13:1~14)

by Stephen. 2015. 10. 2.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구별된 사람 (사사기 13:1~14)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 독주(4절)  문자적으로는 보리로 만든 ‘맥주’와 같은 곡식주로,

물에 섞어 마시는 포도주에 비해 더 독한 술이었다. 
* 나실인(5절)  구별, 헌신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실인 서원은 원래 남녀가 드리는

자발적인 서원이었다(민 6:1~21).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40년간 블레셋에게 고통당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단 지파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납니다.

나실인 아들이 블레셋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은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청해 여호와의 사자와 대면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13:1~7)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별된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를 범해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압제 밑에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불임 가운데 있는 마노아의 아내를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약속하십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장차 낳을 아들을 다른 이들과 구별되게 나실인으로 길러야 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날 아들뿐 아니라 자신도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도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늘 구원자를 보내 주시는데, 그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이는 거룩하게 구별된 삶으로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왜 마노아의 아내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야 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합당한 거룩한 사람으로 구별되도록 특별히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나요?

 

마노아의 간구(13:8~14)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마노아는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수태 고지를 받았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태어날 아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그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을 직접 만나 아들의 양육에 관해 듣기를 원해 기도합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다시 그를 찾아옵니다. 마노아는 자신의 가정에서 태어날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묻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마노아에게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태어날 아이를 나실인으로 구별해서 키워야 함을 말하며,

양육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시 설명해 줍니다. 성도는 참다운 믿음의 부모로서 자기 방식이 아닌

하나님 말씀의 원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양육을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람을 직접 만나기 위해 기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육신의 자녀 또는 영적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있나요? 자녀 양육 방식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열망하지 않는 저를 돌아봅니다.

부르심에 대한 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일을 하며 죄에 대해서도 둔감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