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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25) 부르짖는 이스라엘, 근심하시는 하나님 (삿 10:10~18)

by Stephen. 2015. 9. 27.

 


부르짖는 이스라엘, 근심하시는 하나님 (사사기 10:10~18)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마음에 근심하시니라(16절)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고난받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불행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아버지가 자식의 슬픔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것과 같다.

*모든 주민의 머리(18절)  왕정이 시작되기 이전 가장 높은 직위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그분은 다시는 그들을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시며, 그들이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으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범죄를 인정하며, 이방 신들을 제하고 여호와를 섬깁니다.

암몬이 길르앗에 진 치자 이스라엘은 누가 싸움을 시작할지 의논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근심하시는 하나님(10:10~16)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만나 주십니다. 아무리 진노하셔도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18년간 압제당한 이스라엘은 잘못을 시인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수많은 구원의 은총을 경험하고도 이방 신에게 돌아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에 실망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거의 모든 족속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이방 신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자녀의 곤고함에 마음 아파하는, 긍휼이 풍성한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거나 그 은혜를

저버려서는 안 되지만, 혹시 그런 경우에라도 참으로 회개하면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통회하는 자를 마음에 새기십니다. 

- 묵상 질문: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는 것은 어떻게 행하는 것일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받을 일이나 생각은 무엇인가요?

 

앞장설 자 없는 이스라엘(10:17~18)

이방 신의 헛됨과 무능력은 위기 때 명백히 드러납니다. 자기 손가락 하나 들 능력이 없는 존재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없습니다. 이전까지 이방 신을 섬겼던 일로 이스라엘은 큰 위기를 맞습니다.

이스라엘은 암몬 자손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미스바에 모였지만, 앞장서 싸울 지도자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무나 나가서 싸워 주기만 하면 그를 지도자로 삼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겨야 할

이스라엘이 아무나 왕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을 섬긴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아무나를 왕으로 섬기는 인생이 됩니다. 

- 묵상 질문: 우상을 섬기는 이들의 삶이 헛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아닌 것을 의지하거나 왕으로 모시고 있다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매일 기도하는 자리에 있게 하시고 진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는 거룩한 습관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자리에서 회개의 기도를 통해,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