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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24) 같은 것을 다르게 만드는 힘 (삿 10:1~9)

by Stephen. 2015. 9. 26.

 

 

같은 것을 다르게 만드는 힘 (사사기 10:1~9)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7절)  ‘손에 붙이셨다’는 표현과  같은 의미로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심판하신다는 의미와 함께 이스라엘의 노예 신분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아비멜렉이 죽은 후, 돌라와 야일이 사사가 됩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또 악을 행해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깁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을 블레셋과 암몬의 손에 파십니다.

그들이 18년간 억압하고, 암몬이 요단을 건너와 이스라엘을 괴롭힙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사사, 돌라와 야일(10:1~5) 

이스라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로 인해 진실함과 의로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시나무처럼 유익을 주지 못하면서 힘으로 압제하는 왕 대신에, 하나님의 지혜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할 사사들을 따릅니다. 잇사갈 사람 돌라와 길르앗 사람 야일은 45년간 통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결하고 다스립니다. 그러자 분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야일에게는 30명의 아들이 있었지만

이들 때문에 분열이 일어날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축복의 상징이 됩니다.

얼마 전까지 전쟁이 그치지 않던 땅에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진실함과 의로움으로 같은 곳에서 이처럼 다른 세상을 만듭니다.  

- 묵상 질문: 돌라와 야일이 아비멜렉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삶은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나요?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하나님의 특별 교육(10:6~9)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서 자유를 만끽하게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하나님 대신 가나안의 온갖 신들을 섬깁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고통을 다시 느끼도록 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을 때마다 주변 나라의 침공을 받아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돌라와 야일의 통치 시대 이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대신 주변 나라의 이방 신을 섬기자,

하나님은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에게 18년 동안 압제받도록 하십니다.

언제나 ‘범죄-압제당함-곤고’의 악순환이 반복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서 위로와 만족을 찾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지금 겪는 어려운 일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해석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소서.

하나님의 훈련 과정임을 알고 감사함으로 통과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과정을 완수하기까지 평안을 잃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