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민수기 (민)

(51) 험하고 메마른 인생길을 생수의 은혜로 채우소서 (민21:10~20)

by Stephen. 2015. 6. 11.

 


험하고 메마른 인생길을 생수의 은혜로 채우소서 (민수기 21:10~20)


10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고

11 오봇을 떠나 모압 앞쪽 해 돋는 쪽 광야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고

12 거기를 떠나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고

13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14 이러므로 여호와의 전쟁기에 일렀으되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 골짜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을 향하여 기울어지고 모압의 경계에 닿았도다 하였더라

16 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 하시던 우물이라

17 그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이르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18 이 우물은 지휘관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규와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그들은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

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에 이르렀고 나할리엘에서 바못에 이르렀고

20 바못에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렀더라

 

 *규(18절) 지도자의 권위와 능력을 상징하는 지휘봉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은 오봇,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강 건너편 순서로 진을 칩니다.

이후 여호와께서 물을 주리라 하시던 브엘에 이르고, 광야에서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에 이릅니다.

이후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오봇에서 아르논 강까지 21:10~15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결코 실수가 없습니다. 에돔 땅을 통과할 수 없게 된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북진하면서 오봇,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강 등을 거쳐 모압 평야 방향으로 행군합니다.

이 길은 처음에 가려고 했던 ‘왕의 큰길’에 비해 지형적으로 훨씬 험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지시하신 이 길을 지나며, 주변에 비옥하고 넓은 비탈을 보면서

이스라엘은 앞으로 들어가게 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소망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당장 눈앞에 머무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른다면 험난한 현실은 아름다운 복의 자리로 변합니다.

 -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와 있나요?

좁고 험난한 믿음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기 위해 어떤 관점과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브엘에서 비스가 산까지 21:16~20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넘치도록 채우십니다.

하나님은 골짜기와 비탈을 잇는 험난한 길을 걷던 이스라엘을 브엘로 인도하셔서

그들이 우물을 파고 풍부한 물을 얻게 하십니다. 이 우물은 이스라엘의 지휘관들과 백성의 귀인들을

중심으로 직접 판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목이 마를 때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생수를 얻었지만,

이제는 언제든지 물을 길어 올려 마실 수 있는 우물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갈증을 풀게 된 이스라엘은

힘 있게 행진하며 맛다나와 나할리엘, 바못을 거쳐 가나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비스가 산에 도착합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신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 생수가 흘러넘치는 우물을 얻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마르 지 않는 생수이신 주님이 내 구체적인 필요를 어떻게 채워 주시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전능하신 아버지라 부르면서 현실의 문제 앞에선 하나님을 제한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지난날을 돌아보면 은혜 아닌 것이 없듯, 장래도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실 줄 믿습 니다.

문제보다 크시고 영원한 생수 되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행보 되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