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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민수기 (민)

(28) 부르심에 따른 권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충성이다 (민12:1~8)

by Stephen. 2015. 5. 19.

 


부르심에 따른 권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민수기 12:1~8)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오늘의 말씀요약  

구스 여자를 취한 일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며, 하나님은 모세뿐 아니라

자신들과도 말씀하신다고 주장합니다. 모세는 모든 사람보다
온유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온 집에 충성한 모세와는 대면해 말씀하심을 아론과 미리암에게

알리시며, 모세를 비방한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함 (12:1~3)
모든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혈육이자 이스라엘의 주요 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
면서 모세를 비난하고 그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인 모세가

이방인인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한 일은 옳지 않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광야 여정에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이방인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모세와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자신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에 모세와 동일한 권위의 자리에 함께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반기를 들며, 다툼과 미움으로 이어져 죄에 빠지게 합니다. 

-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속한 공동체의 권위에 도전한 적은 없는지, 그것이 과연 정당한 것이었는지 돌아보세요.

 

모세의 손을 들어 주시다 (12:4~8)
하나님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권위에 차이를 두십니다.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 아론과

미리암을 하나님이 부르셔서 질책하십니다. 다른 선지자
들에게는 환상이나 꿈으로 말씀하시지만 모세와는 얼굴을 마주하고 명백히 말씀하신다면서,

하나님의 종 모세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권위를 인정 하십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중재하는 모세의 직위와 역할은 탁월한 충성을 보인 그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함부로 그 권위를 무너뜨리려 해서는 안 된다며 모세의 손을 들어 주십니다.

어느 공동체나 지도자의 권위에 대한 비난과 도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지도자는 그분이 직접 변호해 주십니다.

- 아론과 미리암의 도전에 하나님은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변호해 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한 적이 있나요?

 

오늘의 기도  

다른 사람을 비난함으로 자신을 옳게 여기며 스스로 높아지려 하는 악함이 제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타인을 정죄하기 전에 먼저 저 자신을 말씀 앞에 비춰 보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주님이 주신 역할과 질서에 온유하게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