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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민수기 (민)

(14) 감사와 헌신 이전에 회개가 먼저입니다 (민6:13~21)

by Stephen. 2015. 5. 5.

 


감사와 헌신 이전에 회개가 먼저입니다 (민수기 6:13~21)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 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 소제(17절) 곡물 제사로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고 유향, 소금을 섞어 불사른다(레 2:1~16).
* 전제(17절) 단독 제사가 아닌, 번제나 소제와 함께 드려지는 제사다.

잔에 포도주나 독주를 부어 드리며, 헌신적인 봉사를 상징한다(딤후 4:6).

 

오늘의 말씀요약  

나실인은 구별한 날의 기한이 차면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소제와 전제와 함께 화목제를 드립니다.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머리털을 밀어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넣고 요제와 거제를 드린 후

그 성물을 제사장에게 돌립니다. 그 후에 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서원을 마치는 날의 예식 (6:13~17)
특별한 관계에는 특별한 예식이 요구됩니다. 나실인은 서원을 시작할 때뿐만 아니라

마칠 때에도 특별히 지정된 예식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과 특별한 교제를 누린 것에 대한 감사와,

자신의 서원 기간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회막 문 앞으로

나아가 헌물을 드립니다. 이때 여호와께 드릴 제물은 번제물과 속죄제물, 화목제물과 소제물입니다.

제물을 받은 제사장은 먼저 속죄제를 드립니다. 서원을 마치는 날에 속죄제가 요구된 것은

나실인의 삶조차 하나님 앞에서는 완전무결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롬 3:10).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헌신과 감사 이전에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서원을 마치는 예식에 필요한 예물은 무엇인가요?

나는 어떨 때 하나님 앞에 특별한 예배를 드리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상으로 돌아오는 절차 (6:18~21)
예물보다 예물에 담긴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출 36:2~3 참조).

번제와 속죄제를 드린 나실인은 그동안 자란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제단 불에 태웁니다.

서원 기간이 온전히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자른 머리털을 갖고 있지 않고 모두 태우는 것은 이것이 ‘종교적 이력’으로 남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화목제물을 바치고 자기 몫을 취합니다. 이는 나실인의 삶이 제사장의 구별된 삶으로 이어져

하나님과의 화목을 지속할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그동안 금지된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는 것은

그 거룩한 영역에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뜻합니다.

성도는 일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영적 나실인입니다.
- 나실인 서원을 마치며 드리는 예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나는 하나님께 헌신할 때 어떤 마음을 담아 드리나요?

 

오늘의 기도  

작고 연약한 저를 부르시고 제 삶 가운데 구원의 일을 시작하신 주님!

마지막 날까지 저와 함께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날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매 순간 새로운 만지심을 경험하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제가 행할 바를 알려 주소서.